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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기술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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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 기자

승인 : 2022. 06. 15. 16:07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개소
장비·연구자원·컨설팅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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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오른쪽 세 번째)과 은수미 성남시장(오른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분당서울대병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15일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설립한다. 센터는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클러스터와 병원을 연계해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3년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1억원을, 성남시로부터는 2억원을 지원 받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 창업기업에게 시설·장비·연구자원 뿐 아니라 아이디어 발굴·컨설팅·임상 자문 등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6층에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마련하고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해 9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신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통해 더 나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역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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