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영평가 ‘미흡’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원진 성과급 반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627010015257

글자크기

닫기

임초롱 기자

승인 : 2022. 06. 27. 17:33

2022060901010005667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옥 전경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미흡)’을 받은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경영진의 성과급을 전액 반납한다고 27일 밝혔다.

GKL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영업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경영진 성과급을 모두 반납하고 낭비적 사무공간을 줄이는 등 비상경영 대응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GKL은 지난 20일 발표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종합등급 ‘D(미흡)’를 받았다. 통상 D와 E(아주 미흡) 등급은 낙제점에 해당한다. 공운위는 GKL을 비롯해 작년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공기업 11곳에 대해 임원 성과급 자율반납을 권고했다.

GKL은 “이번에 반납하는 임원진 성과급은 해외 마케팅 등 영업활동비로 활용되며, 축소·폐지된 임원진용 공간은 직원 업무공간으로 바뀔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강도 높은 업무혁신과 구조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임초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