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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정병원 차관보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이날 오전 중구 롯데호텔에서 3국 고위급 회의를 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이후 중단된 '한일중 정상회의' 관련 사항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3국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위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국 SOM은 통상 정상회의 개최까지 부국장급 회의→고위급회의→외교장관회의 순으로 열린다. 이미 한·중 양측은 지난 23일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최고위급' 인사들 간 소통이 이어진 만큼,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관해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