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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구매하는 간식은?”…신세계면세점, 국가별 식품 인기 순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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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10. 28. 09:56

인천공항T2 7~9월 인기 식품…한·중·일 '홍삼정' 가장 많이 구매
중국 지난해 이어 올해도 '초콜릿', 일본은 '김'…한국은 '젤리' 好
신세계면세점, 국가별 식품 인기 순위 발표(1)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을 떠나기 전 구입하는 국가별 식품 인기 순위를 발표했다.
한·중·일 관광객이 출국 전 가장 많이 사는 간식은 '홍삼'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면세점은 휴가철 및 연휴 등 여행 성수기였던 지난 7~9월 인천공항점의 인기 식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한·중·일 관광객들이 '홍삼정'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압도적 인기의 홍삼정을 제외하고 일반식품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은 '딸기가 통째로 다크&화이트 초콜릿'을, 일본은 '오징어채볶음', 한국은 '하리보 트래블 퍼레이드(젤리)'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특히 중국은 2위와 3위가 각각 '제주고메카카오' '한라봉초코렛' 등 상위권 제품이 모두 초콜릿이었다. 지난해에도 미니김 세트, 인절미찰떡초코, B&W초코베리 순으로, 중국인들은 박스형 패키지에 달콤한 맛의 초콜릿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호했다.
일본인들은 지난해처럼 변함없이 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위와 3위 각각 미니도시락 김, 돌김 참기름 순으로 다양한 크기의 김 제품을 찾았다.

한국은 신세계면세점 단독상품 '하리보 트래블 퍼레이드'에 대한 호응이 가장 높았던데 이어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꼽히는 쇠고기볶음고추장, 썰은배추김치를 구매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식품은 그들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라면서 "신세계면세점은 출국 전 마지막으로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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