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올림픽 스타에 ‘흑백요리사’ 셰프까지···셀럽 손 잡은 편의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3010000856

글자크기

닫기

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1. 03. 16:39

CU,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 협업 상품 13종 출시
이마트24,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 맞손
CU, 김예지 선수 콜라보 상품_1
CU가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와 협업해 선보인 신상품 13종.
편의점업계가 하반기 국내를 뒤흔들었던 '스타'들과 컬래버를 시도하며 이색적인 신상품을 선보인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와 손잡고 간편식, 샐러드, 과일, 커피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출시한다.

김예지 선수는 8월에 진행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경기 내내 보인 특유의 시크한 표정과 냉정한 집중력이 SNS(소셜 네트워크)에서 큰 화제가 되며 미국 NBC가 선정한 화제성 스타 10인에 뽑히기도 했다.

CU는 대회 이후 여러 세대에 긍정 기운을 전파하고 있는 김예지 선수와 협업을 진행하고 '예지력', '예지픽' 등 특유의 집중력에서 콘셉트를 잡은 상품 13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을 위한 간식 위주로 구성된 상품으로는 '예지력' 매콤 닭가슴살 삼각김밥과 줄김밥, 닭가슴살 핫바 2종, 치킨텐더 샐러드 등을 내놓는다.

수능 시즌에 맞춰 수험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예지력' 아르기닌과 '예지픽' 멀티비타민과 '예지픽' 커피우유도 선보인다.

김예지 선수 제휴 상품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사격 협회에 기부돼 비인기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쓰여진다.

권선영 BGF리테일 전략MD팀 책임은 "지난 여름 전국민을 매료 시켰던 김예지 선수와 콜라보한 이번 상품들이 고객들이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2] 이마트24가 판매하는 '감태계란마끼'
이마트24가 '50억초밥왕' 이경재 셰프와 협업해 선보이는 '감태계란마끼'.
이마트24는 넷플릭스의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과 협업한 상품을 내놓는다. 흑백요리사의 높은 인기로 출연 셰프들의 식당 예약이 어려운 가운데, 셰프들의 레시피와 노하우가 더해진 차별화 상품으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우선 이달에는 우선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인 '50억초밥왕' 이경재 셰프와 협업한 '감태계란마끼'를 선보인다. 감태계란마끼는 달콤한 계란구이와 오복채(무장아찌), 오이채를 토핑한 마끼에 감태를 한 번 더 감쌋다.

해당 상품은 '오늘의 초밥'을 운영하는 이경재 셰프가 상품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상품을 직접 맛보며 자문 역할을 담당했다. 이마트24는 많은 고객들이 감태계란마끼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마트24는 흑백요리사의 또다른 출연자인 '김도윤 셰프'와 협업한 상품도 이달 중 선보인다.

김도윤 셰프는 미쉐린 1스타 한식다이닝 '윤서울'의 셰프로 한식을 접목한 △오색나물비빔밥 △참치마요취나물김밥 △참시래기나물김밥 등 먹거리 3종을 선보인다. 상품 판매금액의 일부는 사회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 구입 시 추첨을 통해 김도윤 셰프의 면요리 전문점인 '면서울'의 3만원 식사권(10매)과 애플 에어팟 맥스, 이마트24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더불어 이마트24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북요리 전문점 '리북방'의 최지형 셰프와도 협업해 다음달 중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의 협업 외에도 정지선 셰프, 오세득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냉동 간편식 5종도 판매한다.

공승준 이마트24 MD1 총괄팀장은 "유명 셰프들의 요리, 노하우를 활용한 간편식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셰프들과 협업을 통해 상품 맛과 퀄리티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