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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도심 내 신축매입임대 통한 주택 공급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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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1. 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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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8일 신축매입임대 사업으로 진행되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한 주택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서울 등 수도권의 안정적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했다.

국토부는 8일 진현환 제1차관이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신축매입임대주택을 찾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매입임대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은 민간의 신축주택 건설 전에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건설 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날 진 차관이 방문한 주택은 최소 6년 간 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으로 진행되는 곳이다. 시세 대비 90% 수준의 가격으로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8월 8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토부는 향후 2년간 신축매입임대 11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사업자 대상 세제·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전담인력을 확충하여 매입속도를 제고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진현환 1차관은 신축매입임대 접수 및 약정체결 등 후속절차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와 청년·신혼부부·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해 실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며 "신축매입임대에 대한 민간사업자들의 관심이 큰 만큼 애로사항이 없는지 살펴보고 속도감 있는 공급을 위한 후속절차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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