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 “될성부른 스타트업 키운다”…하이트진로, 6년간 30곳 투자

    하이트진로가 여유자금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이 자리를 잡으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표면적으로는 투자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는 목적이 더 크다. 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회사는 2018년 3월부터 2..

  • [마켓파워] 지주사·독립경영 강화…한화, '사업구조 재편' 마무리 단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년만에 대외 활동에 나서며, 한화그룹 사업구조 재편작업도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그룹 정점에 있는 ㈜한화는 지주사 역할을 강화하고, 사업들을 계열회사에 이관하면서다. 한화그룹은 지난 2020년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합병으로 에너지회사 한화솔루션을..

  • [마켓파워] "플라스틱 대체품 찾는다"…SKC, 친환경에 집중 투자

    현대사회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소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박원철 SKC 사장이 액셀레이터를 밟았다. 종속기업 에코밴스의 사명을 'SK리비오'로 바꾸고 단일 기준 세계 최대규모 공장 건설에 들어가면서다. 환경규제가 더해지고, 양산 단가가 낮아지면 각광 받을..

  • [마켓파워] '본격 경영' 코오롱 이규호號, 리더십 입증 과제

    코오롱그룹 4세 이규호 부회장이 지주사 코오롱을 포함해 주요 4개 계열사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부회장 승진 이후 경영 전면에 나서기 위한 수순으로 업계는 해석 중이다. 지난 2018년 이웅열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서 갑작스럽게 용퇴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승..

  • [마켓파워] 각자대표로 조직 다진 세아제강, '해상풍력' 확장 본격화

    본업을 넘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공을 들이던 세아제강이 그룹내 풍력발전사업을 하는 '세아윈드'에 1500억원 넘게 투자하며 재생에너지사업으로 발을 넓혀간다. 최근 홍만기 새 대표이사를 선임한 세아제강은 기존 이휘령 대표이사 부회장과 홍 대표간 각자 대표 체제로 조직을 탄탄히 했다...

  • [마켓파워] 글로벌 영토 넓히는 코웨이…조직 개편·제품군 확대

    코웨이가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인다. 말레이시아에선 신성장동력원을 발굴하는 한편, 이외 해외 지역에선 영토를 넓혀 '제2의 말레이시아법인'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현지 시장에 맞춘 신규 렌털 제품군 확대 및 판매 채널 다각화에도..

  • [마켓파워] 에쓰오일표 '샤힌' 준비 착착…친환경 기업 위상 높인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샤힌 프로젝트'의 샤힌은 아랍어로 동물 '매'를 뜻한다. 에쓰오일이 초대형 프로젝트의 명칭에 매를 붙인 이유는 '비상'의 의미와 연결된다. 샤힌을 통해 산유국과 석유 소비국 간 대표적 경제협력과 에너지 전환에 공동의 노력을 함의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 [마켓파워] 어려워도 주주환원…금호석유, 주총 앞두고 분주

    금호석유화학의 현 시점 최대 과제는 소액주주의 표심잡기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유지 등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을 꺼낸 이유다. 최근 주주 환원 정책이 기업들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만큼 금호석유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영업이익이 70% 가량 급감한 상황을 고려하면 할..

  • [마켓파워] 지분 매입하고 역할 늘리고…승계 발판 다지는 한화 김동선

    발동이 걸렸다.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 국내 론칭을 이끌며 자신감도 붙었다. 잘 할 수 있는 부문인 '식품'과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푸드테크'의 시너지를 더할 미국 기업의 M&A를 직접 챙기며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화가(家) 3남 김동..

  • [마켓파워] 고려아연, 배당 놓고 '동업자 갈등'…소액주주에 달렸다

    세계 아연 생산 최대 능력을 보유한 고려아연. 이 회사를 두고 동업자간 갈등이 치열해지고 있다. 고려아연의 실질적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 측은 이번 주당 5000원 배당에도 높은 주주환원율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나머지를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대주주인 영풍그룹의 장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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