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용동 칼럼] 주택 공급 확신이 관건…봄 이사철 분수령 될 수도

    저금리에서 맴돌던 시중 대출금리가 뛰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연 1.99~3.51%에 달했던 4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2.59~3.65%로 뛰어올랐고 가계대출 가중 평균 금리도 연 2.83%까지 상승하는 추세다. 주택담보대출금리 역시 연 2.63%까지 치솟아 지난 2019년..
  • [장용동 칼럼] 2·4 공급대책, 3가지 실패 요인 극복해야 성공

    서울 32만·전국 83만 가구의 공급을 비롯해 공공주도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핵심으로 한 2·4 공급대책 시장반응이 신통치 않다. 내집마련을 미루거나 기다리는 실수요층은 물론 현장 분위기조차 극히 회의적이다. 시장은 벌써 헛발질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서울 창신·장위·성수동 등의 재..
  • [장용동 칼럼] 주택산업 비이성적 호황, 내년 이후 대비해야

    주택건설업이 대호황이다. 평균 수십 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이 빚어지면서 ‘완판’ 계약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당시 최고 6만1512가구에 달했던 전국 미분양 물량은 무려 62% 정도가 감소, 2만3620가구에 그치고 있다. 주택건설업체의 발목을 잡는 준공 후 미입주 물..
  • [장용동 칼럼] 정책의 핵심은 '시장이 원하는 주택 공급'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 그 대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집권 4년 동안 전국적으로 집값이 뛰고 극한 전세 대란이 벌어졌는데도 안정화 내지는 자신 있다며 낙관론..
  • [장용동 칼럼] 2021년 부동산 전망과 과제

    2021년 새해 부동산시장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부동산 대책들이 본격 영향을 미치면서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지, 아니면 지난해에 이어 시장의 상승 잠재력이 커지면서 우상향 장세가 지속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정책에 시장이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시장이 정책을 이길 것인..
  • [장용동 칼럼] 공공임대주택 '희망 고문'

    공공임대주택은 정부가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난 해소를 위해 입주 우선권을 주고 임대료를 지원하는 주택으로 2017년을 기점으로 100만가구 시대에 접어들었다. 특히 이명박 정부에서 9만1000가구, 박근혜 정부 11만2000가구 수준에 이르던 공공임대주택 연평균 공급규모를 13만9000가..
  • [장용동 칼럼] 부동산 정책 로드맵 다시 짜라

    정부의 11·19 전월세 대책발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전세값은 9년만에 최고치로 올라 코로나19로 우울한 서민들의 마음을 더욱 궁핍하게 만들고 있다. 집값 역시 비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비수도권까지 확산되면서 지속 상승, 패닉 바잉, 영끌에 참여 못하는 젊은이가 안타까울 정도다. 미친 집..
  • [장용동 칼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부동산 개발과 정책과제

    미국 제약사 모더나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4.5%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결과를 내놓았다. 앞서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 효과가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는 극복단계에 접어 들었다. 코로나19는 경제·산업분야 뿐만 많..
  • [장용동 칼럼] '부동산 정치이념화' 중단…바른 시장기능 살려야

    지난 35년 동안 건설부동산 분야를 취재하면서 경험적으로 느낀 주택시장 관련 교훈(?)은 과격한 정책은 반드시 그 둑이 무너지고 인기에 영합한 정치적 결단 역시 시장 불안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주택시장이 냉탕과 온탕을 반복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 [장용동 칼럼] 전세대란, 2021년 더 문제…안정 시그널 줘야

    전세시장이 난리다. 홍남기 부총리가 전세 대란 덫에 걸려 오가지도 못하게 된 처지는 사치다. 통상 2~3억원 정도의 국민주택규모에서 전세를 살아온 서민들의 집 없는 설음이 원망, 분노로 바뀌면서 극도로 불안에 빠져들고 있다. 전세 아파트 하나에 수십 명이 몰려 집을 구경하는 전무후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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