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용동 칼럼] 주택시장, 압박 한계…공급불안 해소하라

    가을 주택거래 성수기가 무색하다. 매물은 물론이고 수요도 뜸할 정도로 거래가 급감하는 분위기다. 가격도 미미한 등락을 보이면서 보합권에 접어든 상태다. 집값 상승의 진원지였던 서울 강남권조차 주간단위의 매매가 지수가 0.00~0.01% 대에 진입했으며 다른 지역 역시 대략 그 범주를 크..
  • [장용동 칼럼] 자산가격 급등…주택·물류단지 개발 대호황

    자산시장이 곳곳에서 폭발적이다. 상반기 내내 주식시장이 동학 개미니, 서학 개미니 하면서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실물경제나 실적과 달리 주식이 크게 부풀어 오른 게 대표적이다. 신고가가 속출하는 가운데 주가가 올 저점 대비 무려 2900%나 뛰어 오른 주식이 있을 정도이니 너도나도 가히 빚..
  • [장용동 칼럼] 상승탄력 감소한 주택시장, 3박자 불안 해소가 관건

    ‘안정으로 가는 길목인가, 아니면 잠시 숨고르기인가’ 현재의 주택시장을 놓고 정책당국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투기수요 근절을 위한 법·제도가 구축되고 8·4 공급대책 등 전례 없던 종합 정책 패키지를 마련한 지 한 달가량 지나면서 시장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 [장용동 칼럼] 2020 여름, 부동산 '유감(遺憾)'

    2020년 여름은 코로나19 불안 외에 길고 긴 장마와 쏟아 붓는 집중호우, 날려 버릴 것 같은 태풍 등 잇단 자연 재해로 그야말로 공포의 시간이다. 휴가조차 마음 놓고 편하게 쉬지 못하고 속을 졸이는 불안의 연속이다. 여기에 더 덥게 만드는 게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정책이자 태도다...
  • [장용동 칼럼] 부동산 시장, 부정·규제만으로는 안정 불가

    부동산 시장은 금융이나 주식시장과 달리 그리 간단하지 않다. 제도권 내에서 움직이는 자산시장은 정부의 입김이 바로 먹혀들고 유도하는 게 손쉽다. 손 안에 든 투자이기 때문에 과열된다면 정부가 새 물길을 내고 규제로 유도해 가늘게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음지의 그림자가..
  • [장용동 칼럼] 임기응변식 부동산 정책 신뢰상실…국정운영능력 의심

    부동산 민심이 심상치않다. 거리로 쏟아지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30대 젊은 층을 비롯해 주부, 전세층 등 각계 각층에서 부글대는 양상이다.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부동산 정책에 강한 불만과 불신이 확산된 것은 쏟아지는 대책에도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할 정도로 집값, 전셋값이 올랐고..
  • [장용동 칼럼] 세금 폭탄이후의 집값, 어디로

    정부와 여당이 전 방위적 부동산 세금폭탄을 선언하고 나섰다. 22번에 걸친 수요규제 위주의 강공 대책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자 취득세를 비롯해 보유세, 양도소득세를 한꺼번에 2~3배씩 올리는 세금 중과의 길을 택한 것이다. 집값 주범은 다주택자 등 투기적 수요 탓이고 이를 옥죄기 위해 세..
  • [장용동 칼럼] 이대로는 서울 집값 못 잡는다

    6·17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된 지 보름이 지났으나 시장 불안은 여전하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되레 강보합세다. 6·1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한국감정원의 첫 주간 조사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0.28% 올라 전주(0.18%)보다 상승폭을 키운..
  • [장용동 칼럼] 부동산 '규제의 역설' 분양권부터 막아라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 주택시장이 재차 달아오르고 있다. 풍부한 유동성을 토대로 갭(gap)투자와 분양권 전매 등의 가수요가 극성을 부리면서 비수기 여름 시장이 뜨겁다. 주택시장은 전세와 매매시장, 재고와 신규 시장 간에 시간 격차를 두고 서로 상관성을 가지는 이른바 커플링(coupli..
  • [장용동 칼럼] 커지는 임대료 부담, 지불 거부 운동 번질 수도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안정 노력을 일찍부터 기울여온 서유럽 및 북미 국가들의 발빠른 제도적 주거복지정책 도입은 주거 빈곤층의 집단적 행동 시발점이자 원동력이 된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영국의 경우 1915년 글래스고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대료 지불거부 대규모 시위(Glasgow R..
previous block 6 7 8 9 1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