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교민 30년 입국금지 조치…정부 "한러관계 무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속 한국의 물자 공조와 지난달 정부의 대러제재로 인해 한-러 관계가 악화 국면을 걷는 가운데, 정부는 최근 러시아 한 지역의 한인회장을 지낸 교민이 당국으로 부터 '30년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은 데 대해 현 양국 관계와 크게 무관하단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보복' 조치를 예고한 이후, 일어난 일인데 우리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 없다고 재차 언급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 통일 장관, 北인권센터 자문 회의…"북한 주민에 '희망 메시지' 담겠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을 두고 북한 주민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발신할 기회가 된다고 했다. 지난달 정책 브리핑을 계기로 신 통일 구상에 포함된 인권센터 건립 구상안은 향후 북한 실상을 알리는 '허브'가 될 전망이다.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북한인권센터 건립 자문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북한 주민에게 자유의 빛이 되도록 힘을 합쳐 바르게 세우겠다"고 밝혔다..

  • '갑질 논란 주중대사' 참석 속 재외공관 회의 22일 개최…북핵 위협 논의 주목
    4·10 총선으로 미뤄진 재외공관장 회의가 다음주 개최된다. 최근 공관내 갑질로 논란을 일었던 정재호 주중대사가 참석 예정인 가운데, 미·중 전략경쟁·북핵 위협 속 정부가 추구할 방향성을 심층 논의할 전망이다.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개최되는 회의는 대사·총영사·공관장 등 총 182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다. 회의를 계기로 미·중전략경쟁 심화, 북핵 위협 노골화, 우크라이나 중동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전환..

  • 정부, 北 경의선·동해선 육로 가로등 철거…"남북 합의 위반·상환의무 있어"
    정부는 북한이 지난달 비무장지대(DMZ) 내 경의선 육로(도로)와 동해선 육로 양측 가로수 상당수를 철거한 데 대해 합의정신을 위반했고, 상환의무가 있단 점을 분명히 내비쳤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의도가 남북관계 단절을 드러내는 시위이거나 자재 재활용인지는 현재로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2004년 남북 간 연결 공사가 완료돼, 2016년 개성공단이 폐쇄되기 이전까지 사용된 경의선 도로는 개성공..

  • [포토]건립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하는 김영호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토]김영호 장관 "북한주민에게 자유와 희망의 빛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한 상황을 AI 이미지로 만든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토]통일부,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포토]발언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포토]참석 위원들과 국민의례하는 김영호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포토]인사말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포토]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기자의눈] 총선 뒤로하고 보니 한반도 정세는 폭풍전야
    4·10총선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 사이 한반도 지형을 둘러싼 동북아 안보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또 그 변화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어서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군사·기술 동맹을 공유했고, 중국 서열 3위인 자오러지는 북한을 방문해 '북·중 회담설'이 거론되는 등 굵직한 외교 행보나 일정이 쏟아지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북·일 양국이 외교행보에 적극적..

  • 美유엔대사 "한·일 등 유사입장국과 대북 감시 메커니즘 만들겠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17일 이달 말 활동을 종료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관련, 향후 새로운 메커니즘 구상안을 두고 "러시아·중국 동의 없어도 한국·일본 등 유사 입장국과 협의해 새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동 주한미국대사관 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건 전문가패널이 해 온 일이 후퇴돼선 안된다. 북한의 행동을 지속해서 감시해야 한다..

  • 외교1차관, 케냐 대통령 예방…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성공 기원
    대통령특사자격으로 케냐를 방문중인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을 예방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16일(현지시간) 케냐 대통령 집무실에서 루토 대통령을 만나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케냐 측의 지원을 당부했다. 루토 대통령은 김 차관의 발언에 공감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그러면서 "한국은 케냐의 중요한 협력국이라며 교역, 투자, 교육, 인프라, 농업 등 여..

  • 외교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항의…망언 내뱉은 배경은
    외교부는 16일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2024 외교청서' 각의 보고에 강한 유감을 나타내고 철회를 촉구했다. 또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유감을 나타냈다. 정부는 이날 주한 일본총괄공사를 초치하고 이같은 항의를 뜻을 전했다.외교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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