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임시공휴일 지정에 모처럼 '화색' 도는 여행사들

    당정이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여행업계가 모처럼 반색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엿새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31일 연차 등을 사용할 경우 최대 9일을 쉴 수 있어, 장거리 해외여행도 가능하다. 업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외 여행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마케팅에 화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9일 설 명절 연휴 기간(1월 25~30일)에 출발하는 신규 예약 건수가 임시공휴일 지..

  • “원자력안전법 개선 필요… 실질적 계속운전기간 보장해야”

    원자력발전소 계속운전 제도와 관련해 법 개정 등으로 10년 이상의 계속운전 기간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원전 계속운전제도 적절한가' 정책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현행법상 원전의 실제 계속운전 기간이 만 10년을 채우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문주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원전의 설계수명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 계속 운전하..

  • 디젤 대체한 소상공인 발 'LPG 1톤'…LPG 車 상승세 지속될까

    '디젤트럭' 단종 이후 1톤 트럭에 대한 수요가 전기트럭보다 LPG트럭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나타난 배경으로 LPG 차량의 주행 효율성과 충전 편의성을 꼽고 있는 가운데 향후 LPG 차량의 상승세가 계속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LPG 차량의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141.7% 증가한 16만1118대로 집계됐다. 연료별로 보면 휘발유와 경유, 전기 등은 모..

  • ‘종투사’ 진입 속도 내는 교보증권, 박봉권·이석기號 ‘지속성장’ 방점

    박봉권·이석기 교보증권 대표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위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를 올해 경영목표로 세우고 수익성 개선을 예고했다. 신청 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을 맞추기 위한 추가적인 자본확충에 앞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초체력을 다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다. 이에 교보증권은 교보그룹이 지속 추진하고 있는 '양손잡이 경영'을 올해 경영전략에 녹였다. 부문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꾀하며 지속 가능..

  • 장기화되는 전기차 수요 둔화…포스코DX·에코프로머티 등 MSCI 편출 위기

    포스코DX·에코프로머티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 여파로 1년 만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출 위기에 놓였다. 실적 펀더멘털(기초체력) 악화로 주가가 60% 넘게 급락하면서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이 대폭 줄어든 데 기인한다. 지수 편출 시 유입됐던 패시브 자금(지수 추종 자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향후 두 회사의 주가 하방압력은 보다 커질 전망이다. 트럼프 재집권으로 배터리 산업..

  • 신한vsKB '나라사랑카드' 두고 경쟁 치열…3월 사업자 선정 앞두고 '전운'

    국군 장병이 사용하는 '나라사랑카드' 입찰 경쟁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자존심 대결로 번지는 분위기다. 나라사랑카드는 연 20만 신규 계좌 개설 효과는 물론, 향후 충성 고객 확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알짜 사업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군 장병들의 월급(병장 기준)이 150만원까지 상향된 만큼, 자금운용 규모가 늘어나는 효과도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 관전 포인트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중 누가 사업권을 쥘지다. 두 은행..

  • 교보생명 놓고 신창재-FI 동상이몽…수출입銀 장부가액 기준되나

    '9840억원 vs 2조123억원.'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에 매긴 신창채 교보생명 회장과 어피니티 측의 가격 차이다. 신 회장과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니티는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분쟁을 벌여왔다. 주당 가치를 얼마로 보느냐에 따라 지분가치가 무려 1조원이 넘는 격차를 보인다. 양 측의 분쟁이 장기화되는 이유도 이 금액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FI는 교보생명 지분을 매입하면서 교보생명..

  • 검게 드리운 美우선주의 그림자… "수출 다변화로 넘어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경제는 한층 거세질 보호무역주의 파고를 넘기 위한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당장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행정명령을 쏟아내며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트럼프식(式)'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생존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 난관은 관세…"韓기업 험난한 풍파 같을 것" 13..

  • [위드 ESG] 지배구조 개선성과 빛난 경동나비엔… ESG 'A등급' 받았다

    경동나비엔(회장 손연호)은 보일러 업계 1위 기업이다. 보일러 시장 점유율은 35%에 달하고, 연매출은 국내외를 합해 1조원을 훌쩍 넘는다. 보일러에 이어 온수기 등 생활에너지 분야로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그런 경동나비엔이 동종업계에서 가장 잘하는 분야가 또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다. 지난해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으로 동종업계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 특히 그간 취약했던 지배구조까지 본궤도에 올려놓으며 완벽에 가까운..

  • 지드래곤 선택한 하나금융, 브랜드 이미지 제고 성과 나타날까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광고 모델로 지드래곤을 선정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모바일 뱅킹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젊은 고객층 확보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풀이되지만, 일부 금융사에서 광고 모델 효과가 미비했던 사례를 고려할 때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부각된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전날 국내 대표 톱스타 중 한명인 지드래곤을 금융회사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앞서 축구선수 손흥민, 트로트 가수 임..

  • 지자체 출자 '지역공공은행' 특별법 발의됐지만…전문가들 "실효성 의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직접 공공은행을 설립·운영하는 '지역공공은행 특별법'이 발의됐지만 공공은행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들이 은행 설립 이전에 충분한 금융 역량을 갖추었는지 곱씹어봐야 할뿐더러 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부실화와 금융당국의 감시 사각지대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 의원 28명은 지난 6일 '지역공공은행 설립 및 운영에..

  • 에너지정보문화재단, '2024 에너지소양 교육 교사연구회' 성과 공유

    전국 교사들이 한데 모여 학생들이 에너지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교육 자료를 학교에 적용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에너지소양 교육 교사연구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재단이 학교에서의 에너지교육을 보완함으로써 미래세대의 에너지소양 함양을 위해 열렸다. 지난 6월 모집한 전국의 현직 교사들로 이뤄진 22개 교사연구회가 참여했다. 교사연구회 참여한 교사들은 재단이..

  • 허리띠 졸라매는 면세업계… 수익성 개선·경쟁력 강화 '고삐'

    '희망퇴직, 임금반납…'. 지난 몇년간 면세점 업계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꺼내들었다. 그럼에도 좀처럼 면세 시장이 회복되지 않자 최근엔 '극약처방'도 서슴지 않는 분위기다. 어렵게 따낸 특허권을 조기에 반납하고, 핵심 매출처인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궁) 거래도 중단하는 것. 마른수건이라도 더 짜내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면세점은 롯데면세점의 중국인 보따리상 거래 전면 중단 조치를 예의주시하고..

  • Sh수협은행, 올해 새 비전 선포…"손익 3000억원 이상 목표"

    Sh수협은행은 13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라는 새 비전을 공개했다. 신학기 행장은 5대 핵심경영을 제시하고 올해 3000억원 이상의 안정적 손익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새 비전인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에 은행업을 넘어 전방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도약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믿을 수 있는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 [수입차 헤리티지] 최초·최다 타이틀 주인공 볼보… 이윤모 'SUV'로 새 역사

    볼보차코리아가 법인 설립 27주년, 한국시장 진출 38주년을 맞았다. '가장 안전한 차', '수입차 업계 최다', '업계 최초 한국인 최고경영자', '업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수식어에는 항상 '업계 최초'와 '최다'가 따라 붙는다. 소위 '외제차'로 불리며 대중화 하지 못했던 시기, 한국시장 안착을 위해 수입차업체들을 선도하며 벤치마킹 대상이 된 게 바로 볼보다. 이제 업계에선 2014년 이후 고속성장한 볼보의 성장 비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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