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식 체제 막 내린 남양유업…한앤코 경영 본격화
    남양유업이 홍원식 회장 체제에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체제로 공식 변경됐다.남양유업은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시 의장 선임의 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주주제안(차파트너스자산운용)으로 올라 온 '발행주식 액면분할 및 액면 분할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제외하고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 주총에선 홍 회장의 비토(거부권) 행사 여부가 뜨거운 감자였다. 홍 회장이 한앤컴퍼니에..

  • "물가 안정 동참" 오뚜기, 4월부터 식용유 가격 평균 5% 인하
    오뚜기가 CJ제일제당에 이어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4월부터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할 계획이다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 소재 포승공장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하겠다며 식용유 가격 인하 계획을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송 장관을 만나 국제 원재료 가격을 점검하면서 제품 출고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면서 "종합식품기업..

  • 수면장애 환자 100만명 시대…눈독 들이는 유통업계
    수면장애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유통업계가 관련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 기준 수면장애 환자 진료 인원은 85만 5025명(2018년)에서 109만 8819명(2022년)으로 28.5%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6.5%다.수면장애 환자가 갈수록 증가하자, 한국수면산업협회 기준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4800억원(2011년)에서 3조원(2021년)으로 525% 급증했다.유통업계 입장에선 기회..

  • "글로벌 식품 바이오업체로 발돋움" 오리온, 리가켐바이오 인수 완료
    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 9000원에 796만 3283주를 배정 받았다. 창업자 김용주 대표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 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 3283주를 확보했다.이로써 오리온은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를 통해 신약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식품 바이..

  •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실천"
    애경산업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확대에 이어 김상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29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김 대표는 4900여만원 규모의 자사주 3000주를 매입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자사주 6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도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이어졌다. 올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정창원 상..

  • LG생활건강, 소외계층 아동 위해 생활용품 지원
    LG생활건강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함께하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꿈드림팩' 사업에 물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꿈드림팩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활필수품, 식품, 문구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여건을 마련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으로 시작해서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올해에는 아동 2000여 명에게 총 7회에 걸쳐 꿈드림팩 1만 4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LG생..

  • 에이블씨엔씨 제24기 정기주총 개최…“지속성장·수익성 균형 목표”
    에이블씨엔씨는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736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114억원을 냈다고 전했다. 의장을 맡은 신유정 대표집행위원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

  • 무신사, 조만호 창업자 복귀…각자 대표 체제 전환
    조만호 무신사 이사회 의장이 3년 만에 총괄 대표로 복귀한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2년 9개월 전 대표에서 사임한 창업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총괄 대표로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신진 브랜드 육성과 컨설팅에 집중해온 조 의장은 무신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총괄 대표로 나선다. 앞으로 두 사업 분야가 통합의 시..

  • 삼성물산 메종키츠네, '베이비 폭스' 컬렉션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국내 신명품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출시된 메종키츠네 '베이비 폭스'컬렉션은 블루, 블라섬, 레몬 컬러를 중심으로 셔츠, 슬리브리스, 카디건, 드레스, 스커트, 조거숏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인 여우 심볼을 활용해 로고를 제작했다. 메종키츠네는 베이비 폭스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 별도의 팝업스토어를..

  • K뷰티 글로벌 리더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 일본 초청 미용 경영 강연 성료
    헤어&뷰티 업계의 리딩 브랜드 준오헤어의 강윤선 대표가 이달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미용사법 연구모임’에 초청받아 한국 미용경영에 관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일본 국회의원, 후생노동성, 문부과학성, 미용 관련 공부연구회, 학교, 경영인, 브랜드 기업, 코스모 등 일본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윤선 대표는 준오헤어 브랜드 및 경영 히스토리에 대한..

  • 홈플러스, 2024년 임단협 타결…임금 3.3% ↑
    홈플러스가 2022년부터 3년 간 연속 무파업 타결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는 28일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임단협은 △선임~매니저 직급 임금 3.3% 인상 △조리 섹션 근무자 건강 관리를 위한 저선량 폐CT 지원제도 도입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안내방송 도입 등이 골자다. 이외에 노동 환경과 사회적 변화를 고..

  • "어디가 더 저렴하지" 高물가 속 쏟아지는 할인행사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다음달 3일까지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수산 할인 행사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고, 일부 상품의 경우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를 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먼저 '활 대게(100g/러시아산)'는 행사 카드(롯데/BC/KB국민/신한/NH농협) 결제 시 50% 할인한 3995원에 판매된다. 해당..

  • 안다르, 공성아 각자 대표이사 선임…"양적·질적 성장 목표"
    안다르가 신임 대표이사로 공성아 대표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공 대표는 김철웅 대표와 함께 안다르의 각자 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공 신임 대표는 에코마케팅의 공동 설립자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아 에코마케팅 사업 전략과 시스템을 구축한 인물이다. 에코마케팅이 상장사가 되기까지 크게 기여했으며, 자회사 데일리엔코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측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브랜드의 양적,..

  • KCC, 현대제철 등과 철강구조 내화공법 개발 MOU 체결
    KCC가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한국강구조학회와 함께 '고층 철골 모듈러 건축물의 활성화'를 위한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KCC는 전날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한국강구조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조(steel structure)의 효과적인 내화공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공동연구개발 목적은 내화 도막 두께를 절감한 신규 내화..

  • MLB 앞세운 F&F···'2조 클럽' 입성 노린다
    지난해 2조 매출에 단 200억원가량의 격차만을 기록한 F&F가 올해 다시 '2조 클럽'을 정조준한다. 라이선스 사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회사는 주력 브랜드 'MLB'를 앞세워 시장에서의 입지를 사수한다는 방침이다. 물론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국내 주요 채널에서의 실적 감소와 성장률 둔화가 전망되는 등 난관도 적지 않다. 이에 F&F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반전을 시도한다.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