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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독 등 6개국, 상업용 스파이웨어 대응 미국 주도 공동성명 동참

    한국·일본·독일·핀란드·폴란드·아일랜드 등 6개국이 상업용 스파이웨어 확산과 오용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등 11개국의 공동성명 발표에 동참했다. 한국 등 6개국은 18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에서 스파이웨어에 대한 강력한 보호 방안과 절차를 확립하고,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사용될 기술의 수출을 방지하며, 스파이웨어 확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글로벌 사이버 전..

  • 일본은행, 17년만에 금리 인상...마이너스 금리 종료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끝내고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뿐 아니라 중앙은행이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면서 국채 시장 금리를 직접 통제하는 장단기 금리 조작(수익률곡선 제어·YCC), 사실상 중앙은행이 자국 기업 주식을 사들여 증시를 떠받치는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등 위험자산을 사들이는 대규모..

  • 13년 집권 中 시진핑 러 푸틴에 축하 메시지

    12년째 집권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최근 실시된 선거에서 '30년 집권'을 확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18일 축전을 보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최근 몇 해 사이 러시아 인민은 단결해 도전을 극복했다. 국가 발전과 진흥의 길로 꾸준히 전진했다"면서 "당신이 재차 당선된 것은 당신에 대한 러시아 인민의 지지를 충분히 보여..

  • 韓은 臺 초청하지 말아야, 中 또 하나의 중국 강조

    중국이 18일 한국에서 막을 올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 인사가 참가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신임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이 대만 당국을 소위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초청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어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다.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분할 불가..

  • 가석방 후 고향 찾은 탁신…"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해야" 꾀병 의혹 부인

    십 수 년 간의 해외도피 생활 이후 가석방 된 탁신 친나왓 태국 전(前) 총리가 첫 공개 일정으로 자신의 고향인 치앙마이를 찾았다. 온갖 특혜 의혹을 일축한 그는 "아픈 척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내 일거수일투족이 아니라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며 '꾀병' 의혹을 부인했다. 1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는 지난 14~16일 자신의 고향인 치앙마이를 찾았다. 지난달 18일 가석방된 이후 첫 공개일정이자 17년만의 고향 방..

  • 日 내각 지지율, 기시다의 정치개혁 약속에도 또 20% 하회

    일본 내각 지지율이 불법 정치자금 모금 문제와 관련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거듭된 사과에도 여전히 20%선을 밑돌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1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지난 조사 때(14%)보다 3%포인트 오르기는 했지만 2개월 연속 20%선을 하회했다는 점에서 기시다 총리에게는 다소 실망스런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해..

  • 中 1~2월 산업생산·소매판매 예상 웃돌아

    중국의 올해 1∼2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모두 예상치를 넘어섰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이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 이는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 평균치 5.0%와 작년 12월의 6.8% 증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약 2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소비의 척도인 소매판매 역시 작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예상치 5.2%를..

  • 우버, 호주 택시·렌터카 기사에 2373억원 배상

    세계적 차량공유기업 우버가 오랜 기간 분쟁을 벌여왔던 호주 택시·렌터카 업체와 기사들에게 1억7800만 달러(약 2373억 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우버와 택시·렌터카 기사 8000명을 대리한 로펌 모리스 블랜번이 배상액에 합의하면서 빅토리아주 대법원에서 진행 중인 집단소송은 취하됐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리스 블랜번 대표변호사 마이클 도널리는 2012년 우버가 호주 시장에 진입할 당시 택시·렌터카 업체와 기사들에게..

  • 콜택시 운전·택배…中 지방 공무원들 충격 알바

    한때는 톄판완(鐵飯碗·철밥통)으로 불리던 중국 지방 공무원들의 상당수가 최근 콜택시 대리 운전에 택배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고용 위기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각급 지방 정부들의 채무 과다로 체불과 임금 삭감이 일상이 될 만큼 심각한 탓이다. 게다가 근본 대책이 없어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이처럼 지방 공무원들의 상황이 과거와 달리 열악하게 된 것에는 다..

  • 북중러 '장기집권 벨트' 완성…나토와 대치 강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7.32%(95% 개표상황) 압도적 득표율로 5선에 성공함에 따라 북·중·러 '반미 블록'이 더 강화되고, 핀란드·스웨덴이 가세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대결구도가 고착화될 우려가 커졌다. 우선 2030년까지 '30년 집권'을 확보한 푸핀 대통령은 이번 대선결과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민의 전폭적 지지로 받아들이고 전쟁을 지속할 명분을 얻었다. 또 최근 개최됐던 14기 양회(兩會)를 통해 1..

  • 호주, 희토류 개발 본격화.. '글로벌 시장 독점' 중국에 도전장

    호주가 희토류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중국의 희토류 독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호주 미라지 뉴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연방정부가 북부 준주에 위치한 아라푸라 지역에 희토류 광산과 정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한화로 약 700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핵심 광물 채굴의 최전선에 정부가 직접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주 최북단 도시인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라푸라 지역에는 풍력..

  • 애국가 울려퍼진 미국 '건국전쟁' 상영회장...만석으로 추가 상영 이어져

    17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대형 쇼핑센터 타이슨스코너 내 AMC 극장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상영이 끝나자, 박수와 함께 애국가가 조용하게 울려 퍼졌다. 영화를 보면서 흘린 눈물을 상영이 끝난 후에도 훔쳐내는 한인들도 여럿 있었다. 이들은 상영 후 이 상영회를 주최 한미동맹USA재단(회장 김명혜), 주관 이승만대통령기념연구교육재단(회장 양동자)·원코리아네트워크(OKN·대표 헨리..

  • 러 대선 압승 21세기 차르 등극 푸틴 "러, 나토와 전면전 배제 못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1)은 17일(현지시간) 끝난 러시아 대선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로 5선에 성공하면서 종신 집권의 길을 열었다. 푸틴은 18일 오전 개표가 95.08% 진행된 상황에서 87.32%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푸틴의 득표율은 소련 붕괴 후 러시아 대선 역사상 가장 높은 득표율이다. 종전 기록은 푸틴이 2018년 대선에서 얻은 76.7%다. ◇ 푸틴, 역..

  • 인도 해군, 소말리아 앞바다서 화물선 나포 해적 소탕

    인도 해군이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 앞바다에서 나포 화물선을 운항하던 해적들을 제압하고 선원들을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일본 NHK가 18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인도 해군은 지난해 12월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나포된 화물선이 최근 아덴만 인근을 항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5일 현장으로 구축함을 파견했다. 이날 인도 해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화물선 갑판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이 인도 해군 헬리콥터에 총격을 가하는 모습 등이 생..

  • 막 나가는 네타냐후…'라파 공격 반대' 미국과 연일 설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공격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미국 정부의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17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흘 전 자신을 겨냥해 이스라엘 총리 교체를 촉구한 척 슈머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자매 민주주의 국가에 가서 그곳의 선출된 지도부를 교체하려고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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