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외교장관 내달 1일 방중 예정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교부장관이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의 초청으로 내달 1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다. 당일부터 이뤄질 회동에서는 5월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간의 회담과 관련한 현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세주르네 장관의 시 주석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고 봐야 한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 대만 해군 수장 내주 방미, 대중 공조 논의
    대만 해군 수장인 탕화(唐華) 사령관이 다음 주부터 미국을 방문, 양측의 대중 공조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진짜 결행이 되면 중국의 반발은 명약관화할 수밖에 없다. 인민해방군 해군 및 공군이 대만해협 주변에서 무력 시위에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봐도 좋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탕 사령관은 우선 다음 주 미 하와이에서 열리는 태평양 함대 사령부 이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바이두에 등재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이 최근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百度)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등재된 곳은 바이두바이커(百度百科) 인명록이다. 한국인이 이처럼 바이두바이커 인명록에 등재되는 케이스는 상당히 드물다. 이는 권 회장이 지난 2016년 한중도시우호협회를 설립한 이후 한중우호도시포럼, 한중민간고위급포럼, 한중우호청년포럼 등 의 개최를 통해 다양한 한중 교류에 앞장서면서 중국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권 회장..

  • 日'붉은 누룩' 기능식품 복용자 5번째 사망
    일본 고바야시 제약은 29일 자사가 출시한 '홍국(붉은 누룩)'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5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은 지난 22일 홍국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복용하고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제보가 있다며 '홍국 콜레스테 헬프' 3종을 리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망자들의 사인이 '홍국 콜레스테 헬프' 복용 때문인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고바야시 아키히로(小林章浩) 사장은 이날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각한..

  • 판빙빙, 황제의 딸은 사면됐는데 왜 나는 안돼?
    례지(劣迹·품행 불량) 연예인으로 낙인찍힌 채 벌써 7년째 활동을 못하는 판빙빙(43)의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과 마찬가지의 운명이었던 자오웨이(趙薇·48)는 당국의 은전으로 하반기부터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황제의 딸'이라는 별명의 자오는 사면되는데 자신은 계속 매를 맞아야 하는가 하는 불만을 숨기지 못한다는 얘기라고 할 수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 시진핑 中 주석, 최측근에 사이버 통제권 이양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그동안 자신이 관장해왔던 사이버 통제권을 최측근인 차이치(蔡奇)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에게 이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2년 집권 이후 계속 권력을 강화해온 사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 결정을 했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사상 최초의 결단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권부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은 그동안 2014년 출범한 당 중앙사이버..

  • 여전한 中의 노총각 군단, 무려 4500만여 명 독신
    지난 세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기 시작한 중국의 노총각 군단이 2023년 말을 기준으로 무려 4500만여 명 전후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부분이 궁벽한 농촌에 산재해 있는 이들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그래도 가뭄에 콩 나듯 기회를 얻는 도시 노총각들과는 달리 여성들과 교제할 엄두조차 아예 가지지 못하는 이들이라고 단언해도 괜찮을 것 같다. 중화권 인구 문제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970..

  • 정재호 주중 대사 갑질 中 언론도 대서특필
    중국 언론도 정재호 주중 대사의 일명 '갑질'과 관련한 보도를 28일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 한국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 전재하는 것으로 한국 입장에서는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 X망신을 당하게 됐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에 따라 한중 관계의 악화의 여파로 그렇지 않아도 대사로서의 존재감이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정 대사의 중국 내 외교 활동 공간은 향후 더욱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의 28..

  •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백두산 중국 부분이 28일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중국은 창바이산을 포함 6곳이 한꺼번에 지정됐다. 세계지질공원은 총 48개국 213곳으로 늘었다. 유네스코는 홈페이지에서 지린성 남동쪽의 창바이산은 "화산현상의 야외교실 같은 곳으로 화산분출의 중요한 여러 단계..

  • 태국, 결혼평등법 하원 통과…동남아 첫 동성결혼 합법화 코앞
    태국 하원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골자로 하는 '결혼평등법'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상원과 왕실 승인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첫 번째, 아시아 전체로는 대만과 네팔에 이어 세 번째로 동성혼 합법화 국가가 될 전망이다. 28일 방콕포스트·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태국 하원은 찬성 400표·반대 10표로 '결혼평등법'을 통과시켰다. 하원을 통과한 해당 법안은 상원을 거쳐 왕실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태국에서..

  • "베트남 국가주석 사임, 외교·경제 정책에 영향 없다"
    최근 1년 사이 서열 2위 국가주석이 연달아 물러난 베트남 정세와 관련, 미국을 방문 중인 베트남 외교장관이 "외교·경제 정책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장관은 미국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선 장관은 "베트남은 국제 사회와 글로벌 기업들의 환영을 받는 반(反)부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주석의 사임은 우리 외교정책은 물론 경제..

  • 29일까지 韓에 영향 줄 中 강력 황사 등 발생
    한국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강력한 황사와 태풍에 가까운 돌풍 등이 29일까지 중국 전역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 황사는 앞으로 수일 동안 한국의 대기 질을 악화시킬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8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들어 흔히 사천바오(沙塵暴)로 불리는 황사는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를 비롯한 베이징 주변에서 다수 발생한 바 있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 돌풍을 비롯해 강추위,..

  • 일본서 '붉은 누룩' 건강보조제 공포 확산…4명 사망
    일본에서 '붉은 누룩(홍국)'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사람이 4명이나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상 증세로 입원한 환자도 100명을 넘어섰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28일 고바야시제약 발표를 인용해 이 회사가 생산한 홍국 건강보조제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했다가 숨진 사람이 전날 추가로 2명 발생해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고, 입원 중인 환자가 106명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새롭게 확인된 사망자 2명은 모두 2∼3년 전부터..

  • 시진핑, 방중 네덜란드 총리에 경고성 메시지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7일 이틀 일정으로 전날 중국을 방문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회동에서 미국의 대중 압박에 동참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동시에 중국과도 교류를 지속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개방적 협력을 요구했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뤼터 총리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진정으로 안전한 세상은 깊은 통합과 상호의존의 세상이어야 한다"면서..

  • 스리랑카에도 中 영향력 강화할 듯
    중국이 인도와 각자의 영향력 확대를 놓고 경쟁 중인 스리랑카에 대해 채무 구조조정을 계속 지원하는 외에 공항 및 항구 개발도 돕기로 약속했다. 스리랑카에 대해서도 향후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일찌감치 확실히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결정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리창(李强) 중국 총리는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와의 회담에서 예상대로 적극적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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