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연극 '러브레터'에 정보석·하희라 출연
    연극 '러브레터'에서 배우 정보석과 하희라가 호흡을 맞춘다.제작사 수컴퍼니는 오는 4월 4∼27일 LG아트센터 서울 무대에 오르는 연극 '러브레터'에 출연할 배우들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러브레터'는 미국 극작가 A.R. 거니의 대표작이다. 1988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한 뒤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관객을 만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국내에서는 1995년 초연했으며 이번 무대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열린다.두 남녀가 어린 시절부터 노..

  • 청와대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은 지난 10일 청와대 누적 관람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와대가 2022년 5월 10일 국민에 개방된 지 1년 9개월 만이다.청와대재단은 설 연휴를 맞아 9~11일 청와대 일원에서 '청와대, 용(龍)감한 설날'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총관람객은 4만5724명으로 하루 평균 1만5000여 명이 청와대를 다녀갔다.문체부 관계자는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문화행사를 제공해 청와대를 국민과 함께..

  • 임윤찬 공연도 티켓전쟁 없이...방구석 1열서 즐기는 클래식
    티켓가 수십만원 상당의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들 공연부터 임윤찬, 조성진 등 스타 연주자들의 무대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들이 늘어나고 있다.14일 클래식 음악계에 따르면 공연 실황과 음원을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애플의 클래식 음악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애플뮤직클래시컬'은 지난해 북미 및 유럽에서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말부터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스트리밍..

  • 중국 고전 '두아원' 소리극으로…'두아: 유월의 눈'
    중국 고전인 관한경의 '두아원'이 판소리와 연극을 결합한 소리극으로 부활한다.국립정동극장은 다음 달 12∼22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소리극 '두아: 유월의 눈'을 선보인다.'두아: 유월의 눈'은 정동극장의 기획공연 사업 '창작 ing'의 두 번째 작품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노파에게 맡겨진 주인공 두아가 겪는 거친 운명과 비극적 결말을 그린다. 자신을 둘러싼 역경에 꿋꿋하게 맞서는 두아의 모습을 통해 위로를 전한다.두아 역은 M..

  • 정명훈, KBS교향악단과 보기 드문 합창 무대 선보인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KBS교향악단과 두 차례의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KBS교향악단은 '마스터즈 시리즈'로 정명훈과 함께 3월 7일 베르디의 '레퀴엠', 7월 12일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2022년 시작된 마스터즈 시리즈는 지휘자 또는 협연자를 선정해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마스터로 선정된 정명훈은 그간 한국에서 잘 연주하지 않았던 대곡들을 들려준다.우선 다음 달 공연하는 '레퀴엠'은..

  •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 4월 서울·부산서 공연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Kenny G)가 2년 만에 한국에 온다.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은 오는 4월 1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케니 지 내한 공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월드투어의 일환인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발매된 20번째 정규 앨범 '이노센스'(INNOCENCE)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이번 공연에는 피아노, 드럼, 기타, 퍼커션, 베이스 등 연주자 6명으로 구성된 케니 지 밴드가 함께한다...

  • 덕수궁서 만나는 남성 소리꾼의 경기민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6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남자경기소리, 고만고만' 공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경기민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며 색다른 공연을 선보여 왔던 소리꾼 이희문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가 기획했다. 남성 소리꾼 5명과 함께 경기민요의 백미로 꼽히는 '노랫가락'과 '창부타령' 등을 경쾌한 소리로 풀어낸다.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여성 소리꾼이 주류인 기존 경기민요 공연과는 다르게 남성 소리꾼만으로 꾸며진 무대..

  • [투데이갤러리]서용선의 '자화상'
    서용선은 풍경, 역사, 신화 등 폭넓은 인문학적 주제를 회화로 풀어내는 작가다. 그는 사람, 도시, 역사라는 커다란 주제로, 급성장하는 자본주의 도시 속에서 소외된 인간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왔다.작가가 미술대학에 합격하고 처음 그린 그림은 자화상이었다. 그는 "인간 연구를 하는데 자화상은 기본 단위"라고 말했다.서용선은 자화상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바라본다. 화면에서 표정 없는 얼굴로 정면을 담담하게 응시하는 작가의 모습을 마주하는..

  •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LG아트센터서울 무대에
    국립발레단은 다음 달 27~31일 LG아트센터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안무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이다. 2001년 국내 초연 이후 이번이 10번째 공연이다.가녀린 백조 '오데트'와 요염한 흑조 '오딜'을 1인 2역으로 연기하는 주역 발레리나의 역량이 작품 성패를 판가름 짓는 요소로 꼽힌다.이번 공연에서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슬기(3월 27·30일)와 떠오르는..

  • 단색화 거장 4인방 걸작, 케이옥션 경매 나온다
    윤형근,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 등 단색화 거장 4인의 작품들이 경매에 출품된다.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2월 경매에서 109점, 80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경매한다.이번 경매에는 윤형근의 100호 작품 'Burnt Umber & Ultramarine'(3억~6억5000만원)을 선두로 박서보의 80호 '묘법 No. 980412'(4억1000만~6억3000만원), 정상화의 백색..

  • '오보이스트들의 오보이스트' 프랑수아 를뢰, KBS교향악단과 한무대
    '오보이스트들의 오보이스트'로 불리는 프랑스 오보에 연주자 프랑수아 를뢰가 KBS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KBS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미하엘 잔덜링의 지휘로 제799회 정기연주회 '한겨울밤의 꿈'을 개최한다.독일 출신 지휘자 잔덜링은 한국 관객들에게도 익숙하다. 그는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꾸준히 내한해 중후한 독일 정통 사운드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아왔다. 2021/2022시즌부터는 스위스 루체른 심포니의 상임 지휘자를..

  • 악기 연주 즐겼던 청년 세종…뮤지컬 '낭만별곡'
    음악에 조예가 깊었던 청년 세종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이 다음 달 초연한다.제작사 파크컴퍼니는 뮤지컬 '낭만별곡'을 3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학로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공연한다.공연은 세종이 청년 시절 악기 연주를 즐겼다는 태종실록의 내용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한 팩션 사극이다. 조선시대 음악 기관 장악원의 전신인 이원에 모여든 이들이 신분, 성별, 나이에 관계 없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아직 왕위에 오르지 않은..

  • "국내외 조각가 300여명 작품 한자리에"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15∼18일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2011년 시작된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전시 주제를 정해 작가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전시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조각에 특화한 전시를 선보여왔다.올해는 140여개 부스에서 국내외 조각가 30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우수 작품을 소개하는 청년작가 지원 특별전과 중국 주요 12개 미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중국현대조각 특별전이 마련된다.이랜드문화재단은..

  • 설 연휴 기간에 비싼 뮤지컬 할인 받고 볼까
    평소 비싼 가격 탓에 보지 못한 뮤지컬이 있다면 설 연휴 기간을 활용해보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레미제라블' '컴프롬어웨이' 등 많은 작품들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비극적인 사랑과 15세기 파리의 혼란스러운 시대상 등을 웅장한 음악과 무대로 보여준..

  • 옛 서울역사에서 만나는 '오늘전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7~25일 문화역서울284에서 '2024 전통생활문화축제, 오늘전통'을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인 오늘전통은 전통문화가 오늘을 사는 세대가 즐기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장터, 전통놀이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설날의 다정한 이야기, 정월의 정겨운 풍경'을 주제로 장응복 연출과 협업해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은 새해 시작과 함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공간으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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