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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업 박차 가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방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사업 확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17일 롯데 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한 후 다시 하번 신사업 경영 행보를 보여줬다.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

  • 현대차· 벤츠 등 자발적 시정조치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의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다음날부터 리콜한다.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 전세사기 피해자 1432명 추가 인정…누적 1만5433명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가 1432명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17일 두 차례 개최한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26·27회 전체회의에서 총 1846건을 심의하고,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증보험 가입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139건은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23건도 부결됐다...

  • [飛上 대한항공] "세계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새 패러다임 MRO 역량 집중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올해부터 약 3년은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통한 외형 확장과 거대해진 규모에 걸맞은 내실 키우기에 집중하는 시간이다. 아시아나 통합은 단순한 양사의 기업결합을 넘어 항공업계의 판도를 바꿀 사안이다. 여기에 대한항공이 인천에 짓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엔진 정비 공장은 통합 항공사의 동력과 국내 MRO(유지·보수·정비) 산업의 성장을 꾀하는 프로젝트다. 조원태 회장은 이를 통해 세계 10위권의 항공사를 뒷받침할 정비 체..

  • 코레일로지스, '특별 안전경영체제' 선포…"안심일터 실현"

    코레일로지스는 전사적인 안전 활동 강화를 통한 안정적이고 영속적인 안전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7일 '특별 안전경영체제 운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로지스 임직원 및 대표노동조합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실천 결의문을 선포하고, 무사고·무재해 달성을 위해 이를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준우 코레일로지스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및 임원의 직접 현장 점검과 함께 감사실..

  • '체질 개선' 통한 11번가, 전 사업 흑자달성 노린다

    안정은 사장이 '11번가 체질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 향상을 위한 강력한 움직임을 전개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11번가의 이 같은 실적이 '주인찾기'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11번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오픈마켓 사업의 월간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소매업을 포함한 모든 사업에서의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노리는 중이다. 이를 위해 인력 감축이 아닌 일부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
  • [수입차 CEO 성적표] '고객 소통'으로 신뢰 회복…BMW 다시 정상 올린 한상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는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은 회사의 '구원투수'로 등판해 회사를 다시 정상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한상윤 대표의 최대 업적은 실추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시장 1위를 차지했던 BMW코리아는 이듬해 숙명의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게 왕좌를 빼앗겼다. 설상가상으로 2018년 520d 화재 리콜 사태가 겹치며 판매량 감소와 함께 그동안 공들여 쌓아온..

  • 삼성, 시스템반도체 심장 '용인'서 세계 1위 꿈 영근다

    삼성전자가 360조원 들여 건설에 나서는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의 미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030년 가동을 위해 범정부가 7년 걸릴 거라던 각종 행정절차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9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주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미국과 일본 등에 비해 정책 지원이 너무 더딘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던 중 나온 액션이자 일종의 결의다.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공약을 발표한 상태로, TSMC를 제칠 핵심기술 2..
  • 잡음 많던 '서부발전'…'경영평가' 결과 주목

    정부가 공공기관 대상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 들어간 가운데 크고 작은 사건·사고 등이 잇따른 한국서부발전의 경평 결과에 업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17일 기획재정부와 발전업계 등에 따르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오는 6월 최종 평가 결과를 내놓기 위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 공기업 가운데 서부발전 경평 결과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현행법 위반 논란과 지역주민과 갈등, 미흡한 설비 운영 등 다수 잡음이 발생했..

  • 女心 홀린 폭스바겐 제타…안전·편의성 다 갖췄다

    실용적이면서 운전하기에 부담 없는 맘카(엄마차)로 폭스바겐의 제타가 여성 소비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뿐 아니라 수입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3000만원 대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17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제타의 개인 구매자 여성 비율은 52%에 달했다. 40대(13.6%)가 가장 많았으며 30대(11.3%)·50대에서도 골고루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 통합 멤버십 회비 파격인하…이커머스 승부수 띄운 정용진

    첫 번째 변화는 수장의 신변에 관한 것이었다. 회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SNS를 통한 대중과의 소통을 끊은 것이 대표적이다. 그다음에는 그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가 생겼다. '신상필벌'을 내세우며 과감한 인사쇄신과 조직개편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는 결국 소비자를 향한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바로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얘기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야심작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이 G마켓과..

  • 한미일 재무장관 "中과잉생산·원엔절하 긴밀히 공조"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에 대해 한미일이 공조를 더 강화할 것이라는 내용이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공동선언문에 포함됐다. 앞서 중국 내 철강, 시멘트, 비금속 광물, 건설기계 등 제조업과 식품가공업 등을 중심으로 중국 정부 보조금과 저가 대출에 힘입어 과잉생산된 제품들이 세계 각국에 덤핑 판매돼 경제적 피해가 막심하다는 국제사회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중국은 세계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해온 것이라며 대..

  • 최상목 "금융불안에 한미일 적극 협력…공급망 교란 전략적 대처"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 한미일 3국이 협력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17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지정학적 긴장과 충돌이 갈수록 복잡화·일상화되며 세계 경제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는 것을 목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한미일 재무장관회의는 지난..
  • 금감원 현직 국장, 금융사에 검사·감독 내부 정보 유출 혐의

    금융감독원 현직 국장이 민간 금융회사에 검사·감독 관련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7일 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금감원 정보를 다른 금융회사에 빼돌린 혐의(금융위원회법 위반)로 현직 국장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금감원 현직 국장 A씨로부터 검사·감독 정보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진 B씨는 금감원 출신으로, 현재 모 금융사에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금감원 직원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 금융위, 회계처리 기준 위반한 퀀타피아 등 3개사에 과징금 부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상장사들이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7차 회의에서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등 위반으로 퀀타피아(옛 코드네이처) 등 3개 회사 및 회사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퀀타피아 전 대표이사 등 4명은 과징금 1120만원을 부과받았다. 아하의 경우 회사는 4억5020만원, 대표이사 등 2명은 9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계양전기는 전 대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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