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 67%↓…등기정보 공개 등 영향
    작년 상반기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중 거래신고 후 미등기된 아파트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통해 같은 해 1월 이후 거래분의 등기여부가 공개됨에 따라 자전거래 등 허위신고가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된다.18일 국토교통부가 작년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거래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는 총 995건으로, 전년 동기(2597건)..

  • 앞으로 업종 관계없이 공개제한 공간정보 제공받는다
    #. 한 통신사에 근무하는 A씨는 통신기지국 설치에 앞서 전파환경 분석을 위해 건물 정보가 자세하게 표현된 3차원 공간정보를 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방송통신사업자는 제공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앞으로는 A씨를 포함한 모든 사업자는 업종에 관계없이 보안심사를 거쳐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부터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제공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을..

  • HUG, 광주·청주·보은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4월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이달 18일부터 2주간 광주 북구·광산구 및 충북 청주·보은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작년 4월 마련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HUG는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됐던 인천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이를 포함해..

  • 올해 아파트 청약자 18만명 돌파…전년동기비 120% 증가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누적 청약자가 18만명을 돌파해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1·2순위 청약자(총 청약자)는 18만1991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만9433명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 아파트 분양단지 중 1만명 이상 청약한 사업지만 5개가 나오면서 전년동기보다 청약이 치열했다. 지방 미분양 적체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난항, 청약제도 개..

  • 서울 아파트 1채 평균 분양가 26억…작년 대비 170% 급등
    올해 1~2월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한 채당 평균 분양가가 26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종합 프롭테크기업 직방에 따르면 지난 1~2월 공급된 서울 아파트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6855만원, 가구당 분양가는 25억9961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86%, 170% 상승했다.이는 지난 1월 서울 광진구 '포제스 한강'(3.3㎡당 1억3770만원)과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3.3㎡당 6831만원) 등 고가 아파트가 잇달아..

  • 보증금 5억 이하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신생아 대출 영향"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 말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신고된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는 총 8531건이다. 이 중 임차보증금이 5억원 이하인 아파트는 4702채로 전체의 55.1%를 차지했다.지난 1월(1만2468건 중 6557건, 52.6%)과 비교하면..

  • 지적재조사법 개정…조정금 제도 개선·재산권 행사 규제 완화
    국토교통부가 지적재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정금 제도를 개선하고, 토지소유자 재산권 행사 규제도 완화한다.국토부는 오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그동안 국민불편과 재산권 행사를 제약하는 사항에 대한 규제 및 행정절차가 크게 완화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地籍公簿)의 토지경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의 경계를 바로잡아..

  • 시각장애인의 오대산 숲길 이용 편리해진다
    앞으로 시각장애인의 오대산 숲길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8일부터 이를 위해 제작한 오대산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지도는 시각장애인, 비시각장애인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점자와 묵자를 함께 표기해 제작한 게 특징이다. 또 오대산 국립공원의 기본 정보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이 산책 가능한 '상원사 가는길' 과 '전나무 숲길'이 표현돼 있다. 전나무의 크기와 생김새, 맨발 걷기 체험 구간 정보도..

  • 택배차·역마다 분양광고…물량털기 노출마케팅 사활
    조합원·일반분양분 잔여 가구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단지들이 택배 차량이나 지하철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금리·고분양가 장기화에 따른 청약시장 부진이 지속되자 빠르게 집주인을 찾기 위해 광고 노출 빈도를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천왕역 그린시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온라인 광고와 더불어 택배 차량에 홍보물을 게재하는 '랩핑 광고' 방식을 통해 잔여 조합원..

  • 수도권 3억대 소형 아파트 경매 '과열'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3억원대 소형 저가 물건을 중심으로 응찰자들이 몰리면서 낙찰가가 과열양상을 보이고있다.1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인천 아파트 경매에서 응찰자가 많았던 물건 10건 중 7건이 3억원대에 낙찰됐다. 매매시세를 감안하면 3억원대라도 낙찰가가 낮은 수준은 아니다.경기 고양 일산동구 백마3단지 금호한양 전용 41㎡형 13층은 응찰자가 무려 51명이 몰렸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응..
  • 동남아 가는 하늘길 대기·지연 줄어든다
    한국에서 동남아로 가는 하늘길에서 대기하거나 지연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이 지난 15일, 동남아 지역 항공교통흐름관리 협력체(AMNAC)에 정식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AMNAC는 Asia Pacific Cross Border Multi Nodal ATFM Collaboration의 줄임말로 동남아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한 교통흐름을 관리·조정하는 국가 간 협력체다. 2014년 출범했으며 중국·태국·베트남·싱가포..
  • 국토부,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정부가 지역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2024년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혓다. 국토교통부는 3월 20일 ~ 5월 14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기관, 민간기업, 지역대학 등이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총 8회 개최할 계획이다.채용설명회는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대면 설명회를 재개하여 현장에서 채용상담, 컨설팅..
  • 국토부, GTX-A 수서~동탄 국민참여 안전점검
    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로 예정된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3월 19일 ~ 22일 일반국민 200여 명과 국토교통부 직원 70여 명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운영사 주관으로 2차례 시행했던 이용자 현장점검에 이어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참가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시행하는 것이다. 참가자는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됐다.국민참여 안전점검에서는 일반 국민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GTX 수서..

  • SH공사 "후분양 가격 산정제도 빨리 마련해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후분양, 분양원가 공개 등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품질 높은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분양가 산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H공사측은 "2006년 9월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80% 공정 시점 후분양제도를 도입했고, 이를 2022년 90% 시점 후분양제로 확대했다" 면서 "후분양제는 아파트를 직접 확인한 뒤 청약할 수 있어 수분양자에게 정확한 정보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어 후분양 주택 분양가 산정제도를..

  • 월세만 찾는 오피스텔…전세·매매가는 여전히 하락세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오피스텔 월세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반면, 장기간 지속된 고금리 등의 여파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심리는 위축되며 매매가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오피스텔 월세는 전달 대비 0.08% 오르며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서울의 경우 오피스텔 월세 상승 폭이 0.20%로 올 1월(0.09%)의 두배를 넘는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강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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