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풀무원에 물가안정 협조 요청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풀무원에 물가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6일 오후 풀무원 본사를 방문해 "정부는 식품기업 수출 확대·원가부담 완화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식품기업도 가공식품 물가안정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풀무원 관계자는 "가격 인상 자제 등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할 계획이며, 기술 혁신과 원가 절감방안 모색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 노인 일자리 44만개 늘 때… 청년층 6만개 '찔끔'
    지난해 일자리가 87만개 늘어나며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영향이다. 반면 20~30대 일자리는 6만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역대급 고용 호황에도 청년층 고용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다만 정부는 청년 인구가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2645만개로 1년 전보다 87만개(3.4%) 증가했..

  • 정부 "요소 3개월분 이상 확보…1회 구매 제한"
    중국이 또다시 우리나라 요소 수출에 자물쇠를 걸면서 2년 전 '요소 대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국내에는 약 3.7개월 분의 요소 물량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중국의 정치적 의도에 대한 확대 해석은 경계하면서 현장 수급 상황에 대해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중국과 외교채널을 통해 신속히 협의한다는 계획이다.6일 정부 등에 따르면,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 돼지 오가노이드부터 농장단위 기상재해 예측까지…우수 농업기술 한눈에
    동물실험 대체를 위한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개발, 밀의 세대단축 육종 기술, 농장단위 기상재해 예측정보 알림 서비스 등 농업 분야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7일 2023년 농업과학기술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우수성과 공유대회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개발한 혁신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기초과학·융복합 실용화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우수자를 시상·격려하는 자..

  • 中요소대란 '불안'에…정부 "3.7개월치 확보돼, 1회 구매 분량 제한"
    중국이 또다시 우리나라 요소 수출에 자물쇠를 걸면서 2년 전 '요소 대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국내에는 약 3.7개월 분의 요소 물량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중국의 정치적 의도에 대한 확대 해석은 경계하면서 현장 수급 상황에 대해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중국과 외교채널을 통해 신속히 협의한다는 계획이다.6일 정부 등에 따르면,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경제안보 핵심..

  • 한훈 농림차관, 종로 음식거리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음식거리를 방문해 외식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간담회는 서민들의 외식물가 체감도가 높은 가운데, 실제 식당 업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책은 무엇인지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자영업자들은 코로나 이후 식재료비 상승과 인력난에 따른 경영부담에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외식 소비 위축이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 수입가공식품 원산지표시 국내 가공식품만큼 커진다
    앞으로 수입 가공식품 원산지표시 글자 크기가 국내 제조 가공식품만큼 커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모든 수입 가공식품의 원산지표시 글자 크기를 포장지 면적에 관계없이 10포인트 이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원산지표시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6일 밝혔다.현행 수입 가공식품의 원산지표시 규정은 포장 표면적에 따라 글씨 크기를 다르게 규정하고 있다. 포장 표면적 50㎠ 미만의 경우 8p 이상, 50㎠ 이상은 12p 이상, 3000㎠ 이상은 20p..

  • 해수부, 올해 우수해수욕장에 '변산·사촌·꽃지' 선정
    해양수산부는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으로 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 경남 남해 사촌해수욕장,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3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3곳 모두 환경, 시설, 안전, 물가 등 전반적인 관리·운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사계절 모두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33년 개장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인 변산해수욕장은 오토캠핑장, 어린이 물놀이..

  • 진도에 해양안전 체험시설 '국민해양안전관' 문 연다
    해양수산부는 안전한 바다 이용을 위한 기초 해양안전 수칙과 비상대응 요령 등을 교육하는 전문 체험시설인 '국민해양안전관'이 7일 진도에서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국민해양안전관은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국민의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비 270억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국민해양안전관은 전남 진도군 진도항에서 500m 떨어진 남..
  • 농촌재능나눔 시상식 개최…대통령 표창에 고한상씨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에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7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고한상 광양만사람들 회장이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회장은 1996년부터 27년 동안 농촌지역 어르신의 장수 사진과 소외계층 가족 사진 촬영 등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국무총리 표창..

  • 전남 무안군 오리농장서도 AI 검출…정부, 살처분·역학조사 실시
    전남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남 고흥 소재 오리농장의 AI 확진 이후 올겨울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 사례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일 약 1만6000여 마리 오리를 사육하는 전남 무안군 소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검사를 거쳐 1~3일 후 알 수 있다. 해당 농장은 오리를 도축장에 출하하기 전,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의..

  •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우유 물가 14년 만에 최고치
    지난달 먹거리 물가가 전월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30개월 연속 웃돌았고 가공식품은 24개월째 상회 중이다. 전체 물가 상승률이 둔화했지만 먹거리 부담은 더 커지는 모습이다.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은 5.1%였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넉 달 연속 둔화했지만, 지난달에 다시 높아졌다.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도 4.8%로 전월(4.8%)과 같았..

  • 농해수 새 사령탑, 전문성 '굿' 정무감각 '글쎄'
    우리나라 농해수 분야를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전문가 출신이 동시에 낙점됐다. 기존 하마평에 전혀 거론되지 않던 인물들이라 깜짝 발탁이라는 평이 나온다. 두 후보 모두 부처 관련 전문성 측면에는 이견이 없다. 수십 년간 각각 농업과 해양 분야 연구에 매진하면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정치색을 빼고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인사인 만큼 개인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인사청문회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다만 전문성과 함께 장관 후보자가 갖춰야..

  • 추경호, 英재무장관에 '경제·금융대화' 관심 당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러미 헌트(Jeremy Richard Streynsham Hunt) 영국 재무부장관에 "양국 재무부 간 신설하기로 합의한 '경제·금융대화'가 내년 중 조속히 개최돼 향후 협력의 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영국 재무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5일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헌트 장관과 화상면담을 통해 지난 11월 영국 국빈방문 계기 주요 성과 전반 및 한영 경제·금융대화 개최, 한영..

  • 725개 공공기관 입찰자료 의무화…공정위, 담합 감시 확대
    공정거래위원회가 준정부기관·지방공기업 등 725개 공공분야 기관을 상대로 입찰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받을 수 있게 된다. 대기업 집단 소속 산학연 협력기술 지주회사는 앞으로 대기업집단에서 영구히 제외돼 중소기업으로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개정 시행령에는 공정위에 입찰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기관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이달 시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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