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하원의장, 공화 강경파 압박에도 우크라 지원법안 처리 의지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자신이 속한 공화당 내 강경파들의 압박에도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을 포함한 패키지 안보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취재진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포함한 패키지 안보예산안을 의회에 상정하겠다는 계획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의장은 전날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두 달..

  • IMF, 한국 GDP 대비 정부부채·국가 순부채 비율, 지속 상승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현지시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국가채무+비영리 공공기관 부채·D2)이 2029년 6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외화자산 등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 순부채(Net Debt) 비율도 2029년 29%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IMF는 이날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경제 선진 37개국의 2015년∼2029년 GDP 대비 정부부채..

  • 한은 총재, 외환시장 개입 시사 속 “미 통화정책 영향, 일시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가치 하락이 지속될 경우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계기로 열린 대담에서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서 약간 벗어났다"며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미국의 통화정책, 지정학적 긴장, 이웃 국..

  • [단독] 미 상원 군사위원장 "주한미군 감축·철수, 들은 적 없어"
    잭 리드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로드아일랜드)은 16일(현지시간) 미군의 한국 주둔이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리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 D.C. 덕슨(Dirksen) 연방상원 빌딩에서 진행된 전미장교협회(MOAA) '수상단체·수상자 리셉션'에서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를 시도할 경우에 대한 의회의 역할'을 묻는 말에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와 관련한 어떠한 말도 미국 행정부나 의회 내에서..

  • 한미일 재무장관 "원화·엔화 가치 하락 우려, 협력"
    한국·미국·일본 재무장관들은 17일 오전(현지시간) 최근 원화 및 엔화의 가치 하락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스즈키 준이치(鈴木俊一) 일본 재무상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첫 3개국 재무장관 회의를 갖고 발표한 공동선언문에서 "우리는 기존 주요 20개국(G20)의 약속에 따라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최근 엔화와 원화..

  • 바이든,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25%로 3배 인상 지시
    미국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중국의 불공정한 통상 관행을 지적하며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기존 301조 관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USTR의 무역법 301조 검토와 조사 결과에 맞춰 세율을 3배 인상함으로써 중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

  • 방미 김진표 의장 "한미의원연맹 발족, 워싱턴 교류센터가 기지"
    한국과 미국이 각각 의원연맹을 구성해 양국 간 의원 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가진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를 계기로 가진 '한·미 우호 친선 리셉션'과 센터 현판식에서 22대 국회가 오는 6월 회기를 시작하면 지금까지 없었던 한미의원연맹을 발족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미국 의회에서도 기존의 '코리아 코커스'와 스터디그룹이 좀 더 조직적인 시스..

  • 미국·유럽, 이란 신규 제재 검토...이스라엘, 전면전 회피 보복 고심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세계에 이스라엘을 공습한 이란에 대한 신규 제재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보복 대응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는 선택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자제를 촉구하는 노력을 배가하면서 이란의 석유 판매와 공격용 드론(무인기) 제조 능력에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을 약속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서방 강대국..

  • 미·중 국방 17개월만에 화상회담...경쟁 속 위기관리
    미국과 중국이 정상 간 대면·비대면 회담에 이어 장관급 회담을 잇달아 열고 경쟁이 분쟁이나 우발적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중은 17개월 만에 국방장관 회담을 화상으로 재개했다. 다만 미국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해선 강경 대응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미·중 국방 17개월 만에 대화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은 16일(현지시간) 화상 회담을 통해 국방 관계, 역내·..

  • 파월 "물가 2% 오래 걸릴듯"…금리 당분간 유지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한 캐나다 경제 관련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로 낮아진다는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지표가 우리에게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지표가 기대했던..

  • 미국 "이란 '이스라엘 공격' 사전 통보 없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과 관련, 이란으로부터 사전에 공격에 대해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 하겠다고 공개적으로나 사적으로 여러 차례 밝혔지만 공격의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한 통보(notification)는 없었다고 말했다.또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스위스 대사관을 통해 정보를 얻었고, 외국 당국과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이란의..

  • 어떻게 이란 드론·미사일 99% 요격?...미 주도 이스라엘-아랍 통합방공망
    이란이 13일 저녁(현지시간) 드론(무인기) 170기·중거리 탄도미사일 120발·순항미사일 30발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지만, 99%가 요격됐고 그 대부분은 이스라엘 영공에 도달도 하기 전에 격추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다른 6개국의 레이더·제트 전투기·군함·방공포대로 구성된 방어선을 오랫동안 우려했던 이란의 공격에 대비해 이미 가동되고 있었던 것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전했다.◇ WSJ "이란..

  • 이스라엘 보복, 역내 전쟁 촉발 회피 방식, 이르면 15일 진행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역내 전면전으로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보복 공습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에 대해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대응은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에 대해 아무런 대응 없이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공격, 대응 직면" 이스라엘 매체 "전..

  • 트럼프 "형사 기소 정치적 마녀사냥"...배심원단, 대선 좌우하나
    15일(현지시간)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사상 처음으로 형사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기소가 정치적이며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15층 법정에 도착했다. 그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이것은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전에 일어난 적이 없다"며 "이것은 정치적 기소"라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법정..

  • 미중, 한반도 안정·북 핵 야망 저지 논의한듯
    미국과 중국이 14∼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외교 당국자 회담을 가진 것이 소통 채널 유지·경쟁 관리·오판 위험 완화 목적이었다고 미국 국무부가 평가했다.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세라 베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 담당 선임국장이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의 마자오쉬(馬朝旭) 부부장(차관)과 양타오(楊濤) 북미대양주사(司) 사장(국장)을 만났다며 이..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