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코로나19 백신패스 도입…국민투표서 62% 찬성 얻어
    지난 수개월간 스위스에서 찬반 논쟁이 격렬하게 벌어졌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패스가 국민투표를 통해 절반이 넘는 찬성표를 얻어 도입이 결정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실시된 코로나19 백신패스 사용에 대한 국민투표에서 유권자의 62%가 찬성했다. 스위스 보건부에 따르면 총 26개 스위스 주 중에서 2곳을 제외한 24개 주에서 해당 법안에 모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투표율은 66%로, 수십 년만에 가장 높..

  • 인종차별 논란에 명작 '호두까기인형'이 유명 발레단서 퇴출된 사연
    독일 베를린의 유명 슈타츠발레단이 인종차별 해석 여지가 있는 ‘호두까기인형’의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호두까기인형은 고전 명작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극중 중국 무용 파트에서 노란색 피부 분장과 과장된 무용 등이 인종차별적 요소를 포함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같은 내용을 전한 영국 더타임스는 슈타츠발레단의 예술감독 대행인 크리스티나 테오발트의 결정 취지가 “해당 공연에 포함된 중국, 동양 무용에 인종적 고정관념을 지닌 요소”로 나타났다고..

  • 상륙과 동시에 ‘빛의 속도’ 확산, 유럽은 오미크론 초강력 대응태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나오자마자 유럽 대륙을 집어삼키는 양상이다. 코로나19 4차 확산에다 오미크론까지 덮친 유럽은 서둘러 입국금지 및 국경봉쇄 등의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전날 벨기에에서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이 이날 영국·독일·이탈리아·체코·덴마크 등으로 빠르게 번져 다수의 확진자를 배출했다. 영국은 최근 남아프리카..

  • 독일 새 정부 '최저임금 25% 인상' 추진…200만명 수입 증가
    다음달 출범하는 독일 연립 정부가 최저임금을 25% 인상할 계획이라고 26일 CNN이 보도했다.독일 총선에서 승리한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과 녹색당, 자유민주당(FDP) 등 3개 정당은 최근 새 연립 정부 구성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 이들은 연정 합의의 일환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3개 정당이 연정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면 내달 초에는 올라프 숄츠가 새로운 총리로 취임한다.ING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경제학자는 “이..

  • 러시아 시베리아 탄광 화재로 광부·구조대원 등 52명 숨져
    러시아 시베리아 탄광에서 2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광부와 구조대원 등 52명이 숨졌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이날 오전 8시 50분께 러시아 남서부 시베리아 케메로보주 도시 벨로보에 있는 ‘리스트뱌즈니야’ 탄광 지하 250m 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광부 287명이 작업 중이었다. 화재가 난 후 광부들은 대피를 시작했지만 그 중 미처 대피하지 못한 46명이 숨지거나 갱내에 갇혔다. 소방당국은 구조가 지연되면서..

  • ‘1표차’ 100년만 첫 女총리 탄생→몇 시간만에 사임 ‘스웨덴서 무슨 일이?’
    단 1표차 박빙 승부 끝에 스웨덴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지명된 기쁨도 잠시 막달레나 안데르손(54)이 몇 시간 만에 사임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연정 정부 구성이 파기됨에 따라 관행적으로 자진 사임했다. 갑작스럽게 물러나게 된 안데르손은 단일 정부 지도자로 다시 총리에 오르고 싶다며 여지를 남겼다.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역대 첫 여성 총리 탄생 소식을 다룬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집권 사회민주당(사민당) 지도자인 안데르손이 의회에서 신..

  • 디지털 혁신 혜택 못 보는 프랑스 마을 78곳…이유는 긴 이름 때문
    자신이 사는 마을 이름 때문에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프랑스에서 발생했다. 프랑스 정부는 3년 전부터 국민 신분증(한국의 주민등록증 격)의 크기를 일반 신용카드처럼 바꾸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1995년부터 사용 중인 기존 신분증은 일반 신용카드 규격보다 커서 지갑에 넣고 다니기가 어려웠다. 이 제안은 국회를 통과해 올해 8월 2일부터 프랑스에서도 타 유럽 국가처럼 작아진 크기의 신분증이 발급되..

  • 마침내 메르켈 시대 끝, ‘최저임금↑ㆍ대마초 합법’ 달라지는 독일
    스캔들과 독재 없이 장장 16년간 최장 독일 총리를 지내며 ‘두 번째 라인강의 기적’을 이뤘다는 앙겔라 메르켈 시대가 마침내 끝에 다다랐다. 첫 동독 출신 4선 여성 총리의 마지막 임무는 지난 총선에서 승리한 사회민주당(SPD)과 녹색당·자유민주당(FDP)이 구성에 합의한 연립정부를 뒷받침하는 일이다. 연립 정부 구성을 이룬 3당은 향후 연방의회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독일 새 정부가 공식 출범하게 되고 독일 수장도 메르켈에서 올라프 숄츠 재..

  • '브리티시 드림'의 비극…영불해협 건너던 난민보트 침몰 31명 사망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도항을 시도하던 난민들이 타고 있던 보트가 영불해협에서 침몰해 최소 3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영국 일간 더 가디언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난민들을 태우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한 영불해협을 건너던 보트가 프랑스 칼레 항구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총 3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배가 전복됐으며 어린이 1명을 포함한 최소 3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2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 “유럽서만 70만명 더 죽는다” 코로나19 경고와 영국의 여유
    앞으로 4개월 내 유럽에서만 최대 70만명이 더 죽는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섬뜩한 경고로 나타났다. 유럽 대륙은 초비상이 걸렸지만 섬나라 영국은 아직 여유로운 입장이어서 대조를 이룬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이날 WHO가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유럽 인구가 최대 7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비관론은..

  • 옛 소련 우주왕복선 '부란' 사진 공개…30여년간 먼지 뒤짚어쓴 채 방치
    옛 소련 시절 지구 궤도 비행에 성공했던 유인 우주왕복선 ‘부란’이 30여년간 카자흐스탄 내 한 격납고 안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채 방치돼 있는 모습이 러시아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러시아 타스통신은 2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코스모드롬) 근처 격납고에 보관 중인 부란 2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의 유인 우주 프로그램 감독관인 세르게이 크리칼료프의 격납고 방문을 계기로 촬영됐다. 부란은..

  • 프랑스, 5차 대유행 우려에 비상…8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3만명 돌파
    유럽 각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후폭풍에 휩쓸리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역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서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프랑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23일(현지시간) 올리비에르 베랑 보건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최근 프랑스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사실을 전하면서 “보건 상황이 급격한 속도로 나빠지고 있으며 5차 대유행에 직면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랑 장관에..

  • 伊서 ‘안락사·죽을 권리’ 승인…카톨릭 성지 한복판서 논란 재점화
    인간에게 ‘살 권리’가 있다면 ‘죽을 권리’도 있다. 안락사를 옹호하는 측에서 제시하는 논리다. 서서히 번지는 ‘안락사 합법화’ 추세 속에 가톨릭 성지로 꼽히는 이탈리아에서마저 죽을 권리를 인정하는 첫 사례가 나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통신·OI캐내디언 등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주 보건당국 윤리위원회는 11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환자의 ‘조력자살’ 이른바 안락사를 전격 승인했다.죽을 권리가 살 권리..

  •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구상' 자필 원고 155억원 낙찰
    독일 태생의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구상할 당시 남긴 자필 원고가 약 155억원에 낙찰됐다고 23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이날 프랑스 파리에서는 아인슈타인이 1915년 일반상대성이론 발표를 위해 1913~1914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막역한 친구 미셸 베소와 공동으로 작성한 54쪽 분량의 원고가 1160만유로(약 155억원)에 낙찰됐다.이는 경매 시작전 책정된 감정가 200만~300만유로의 4배에 달..

  • 푸틴-드라기, 전화로 벨라루스 이주민·우크라이나 사태 등 현안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통해 폴란드-벨라루스 국경의 이주민 사태와 에너지 가격,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에 병력을 집결시키는 등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드라기 총리에게 “우크라이나가 ‘민스크 협정’에서 금지된 무기들을 사용하면서 돈바스의 사태를 더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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