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악기 '첼로 피콜로' 연주 들어볼까...델라눈치아타 내한
    1800년대에 활발하게 쓰였던 악기 '첼로 피콜로'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롯데문화재단은 다음 달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고음악 연주단체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의 내한 공연을 연다.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는 고음악에 대한 사명감으로 뭉친 젊은 연주자들이 2009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단한 바로크 오케스트라다. 바로크와 전기 고전까지 작품들을 주로 연주하는 이 오케스트라에서 2010년부터 지휘를 맡은 리카르도 도..

  •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하는 연말 콘서트 '치얼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박재홍, 비올리스트 이해수 등 클래식계 젊은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연말 콘서트가 열린다.공연 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다음 달 30일 연말 실내악 콘서트 '치얼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밴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2021년 부조니 콩쿠르 우승과 특별상 4개를 휩쓴 피아니스트 박재홍, 올해 독일 ARD 국제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비올리스트 이해수가 참여한다.한국을 대표하는..

  • 겨울밤에 즐기는 청와대의 정취...내달 야간개방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6~11일 '2023년 청와대 밤의 산책' 동절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청와대 밤의 산책'은 청와대의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밤의 정취를 즐기는 행사로 지난 6월과 9월 열려 관람객 총 3만 4000여 명이 다녀갔다.동절기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달빛 조명이 내려앉은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자리 잡은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볼 수 있다.행사의..

  • [투데이갤러리]이신자의 '원의 대화 Ⅰ'
    이신자는 다양한 섬유 매체를 발굴하고 독자적인 표현 기법을 적용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 섬유예술계의 이정표를 세웠다.이신자의 초기 작업에는 전통적인 섬유 소재 대신 밀포대, 방충망, 벽지, 종이와 같이 일상의 재료와 한국적 정서가 담긴 평범한 소재가 활용됐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공예 기법과 틀에서 벗어나 당시 "대한민국 자수는 이신자가 다 망쳤다"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그러나 작가는 파격적인 시도들로 1956년(제5회)과 1958년(제7회)..

  • 유인촌 장관, 웹툰 관계자 만나 "국가주도 지원 필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만화·웹툰 분야 관계자를 만나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웹툰 분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27일 서울 마포구 재담미디어에서 열린 만화·웹툰계 간담회에서 "국가가 나서서 본격적으로 만화·웹툰 분야를 진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직접 기구도 키우고 진흥위원회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도 "내년부터는 과감하게 국가 단위에서 문체부가 끌고 가겠다"며 "연말까지 만화·웹툰 발전안을..

  • 디지털혁신리더십, KMIS 우수도서상 교양서 부문 선정
    한국경영정보학회(KMIS)는 지난 24~25일에 2023 추계국제학술대회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의 저서인 디지털혁신리더십은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주최한 제7회 우수도서상 교양서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김종원)는 1989년에 창립했으며 매년 춘계와 추계의 학술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수많은 우수논문과 사례, 그리고 우수기업을 발굴해왔다. 2023 추계학술대회는 인간..

  • 유인촌 장관, 문학계 만나 "삭감 예산 내후년 재편성"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문학계 현장 간담회에서 "시, 소설, 에세이 등 문학은 우리 문화의 원천"이라며 "내년은 예산이 적어 선택과 집중을 하고, 내후년에는 순수예술에 대한 전체 예산 편성을 새롭게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유 장관은 "문학이 가진 위치와 여건을 업그레이드하고 글 쓰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국에 사는 게 보람되도록 하고 싶다"며 "국제도서전을 적극 지원하고 레지던스를 늘려 작가들이 찾고..

  • "한국과 독일 140년 우정 돌아볼까" 돈덕전서 특별전
    덕수궁 돈덕전에서 한국과 독일의 140년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다음 달 9∼17일 돈덕전에서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함께 여는 미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전시는 두 나라가 조독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188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사진과 영상 자료, 유물 재현품으로 보여준다.고종이 1899년 독일 제국의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 왕자에게 선물한 갑옷과 투구를 현시대 장인..

  • 콘텐츠 IP 전방위 확장…'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개최
    콘텐츠 지식재산(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28~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IP 마켓' '라이선싱콘' '웹툰 잡 페스타' 등 3개 행사를 연계한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을 28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행사는 콘텐츠 기업과 제조, 통신, 서비스,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행사를 통해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코엑스 그랜드..

  •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여섯 번째 시즌 무대에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돌아온다.국립극단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여섯번째 시즌을 맞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공연한다.2015년 초연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원나라 작가 기군상이 쓴 '동양의 햄릿'이라 불리는 비극 '조씨고아'를 고선웅 연출이 각색한 것이다. 초연 이후 동아연극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등을 수상하며 호평 받았다.연극은 진나라 대장군 도안고에게..

  • 리움미술관, 샤넬 컬처 펀드와 함께 ‘아이디어 뮤지엄’ 개최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이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 《생태적 전환: 그러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를 샤넬 컬처 펀드(CHANEL Culture Fund)의 후원을 받아 새롭게 시작한다. 중장기 프로젝트로 예정된 프로그램의 첫 해에는 심포지엄과 필름 스크리닝, 퍼블릭 프로젝트를 12월 1일(금)부터 리움 리움미술관 M2 2층에서 개최한다. ‘아이디어 뮤지엄’은 아이디어(IDEA)라는 단..

  • [새책]이병욱 수필집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배려'
    사회와 공동체의 품격을 높여주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 수필집이 출간됐다. 저술가와 칼럼리스트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병욱 씨가 쓴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배려'는 저자가 다양한 공동체의 현장에서 의사결정자로 살아오며 체득한 암묵지와 지혜를 51개 소주제에 담았다.한 집안의 맏아들과 가족의 가장으로서 가족구성원 간의 배려하는 사례는 물론 직장, 신앙공동체, 봉사단체 그리고 국가와 인류 공동체 차원에서 함께 생각하고..

  • 토포하우스서 만나는 건축가 이원재의 '패턴 드로잉'
    건축가 이원재는 수년 동안 건축과 예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사상과 고민, 그리고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했다.얼핏 보면 그의 작품들은 무질서해 보이지만 그 무질서함 속에서 일관된 시선으로 건축과 도시를 '문화와 문명'의 변증법적 상호작용성을 통해 관찰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이원재의 개인전이 24일부터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2018년 그가 뉴욕에서 열었던 개인전에서 '정치학'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던 작품들을 선별하고 보완해..

  • '시스터 액트' 김소향 "인생 전환점 같은 뮤지컬...행복해서 눈물"
    뮤지컬 '시스터 액트'가 부산 공연을 마치고 지난 21일부터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장기 공연에 돌입했다.'시스터 액트'는 클럽에서 일하던 가수 들로리스가 수녀원 성가대를 이끌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200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고 2017년 국내 무대에도 올랐다. 초연 당시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이번 공연에서 음악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견습 수녀 메..

  • '한국 추상미술 대표주자' 이성근 화백 도화전 28일 개막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성근 화백의 도화전이 오는 28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이성근 미술관에서 개막한다.'축제-아름다운 날'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이 화백의 회화, 도자기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이 화백은 쉼 없는 깨어짐을 통해 미(美)를 추구하는 미술가다. 자신의 존재와 행위 심지어 작은 몸짓까지도 자유로움에서 나온다며 늘 자연인을 꿈꾼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내 안에 내재한 또 하나의 내 모습을 표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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