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숏폼 콘텐츠·AI 디자인 개발 비즈니스 트렌드 급부상"

    올해 비즈니스 트렌드로 'AI 관련 디자인 개발'과 '숏폼 콘텐츠 제작' 등이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숏폼 콘텐츠 제작 카테고리의 경우,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 네이버 '클립' 등의 콘텐츠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거래량이 9배 성장했으며, GPT 기반 챗봇 개발도 생성형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발전에 힘입어 확장됐다. 비즈니스 플랫폼 크몽은 연말을 맞아 크몽 플랫폼 내 거래량과 서비스 등록 수 증가량 등을 반영해..

  • 대형만 잘하나 했더니…LGD, 소형사업 경쟁력도 키웠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분기 소형 OLED 사업 매출에서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존 주력인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이어 소형 OLED 분야에서도 실적을 개선하는 분위기다. 소형 OLED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경우 '적자 탈출'이라는 당면 과제도 조기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소형 OLED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74%, 전년 동기 대비 115%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 "고객 접점 확대"…유통업계, '팝업'으로 소비자 공략

    유통업계가 이색적인 팝업스토어 운영에 나섰다. 제품의 시음·시향이 가능하고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대기없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라이프 티라피(티+테라피) 브랜드 티퍼런스는 성수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티퍼런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 운영한다. 티퍼런스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약 한 달간 퍼플티를 모티브로 보랏빛 힐링 리추얼 공간..

  • [K패션 생존전략 돋보기]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 극복 위해 팔 걷은 'LF'

    흑우생백독(黑牛生白犢). 검은 소가 흰 송아지를 낳았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인생은 그만큼 길흉화복이 뒤바뀌어 예측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이다. 예측불가...지금 한국 패션기업들의 상황이 흑우생백독과 꼭 들어맞는다. 한때는 국가의 대표 수출기업으로 명성을 떨쳤다. 시간이 지나면서 반도체, 자동차들에게 지위를 넘겨주고 골방 늙은이 취급도 받았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활로를 뚫고, 묵묵히 경쟁력과 첨단을 입혀 'K패션'을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시킬..

  • 경기불황·고물가에 짠물 소비…중고거래·1인가구 제품 급증

    #회사원 박 모씨(34)는 최근 퇴근 후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을 자주 보고 있다. 잘 쓰지 않는 명품 가방이나 구두, 옷 등을 팔려고 하기 때문이다. 박 씨는 "잘 안 쓰는 물건들을 판매해 수익이 쏠쏠했는데, 이제 필요한 물건도 당근에서 산다"며 "최근 날씨가 추워져서 패딩을 사려고 하는데, 당근에 올라온 제품들은 백화점보다 70%에서 최대 90까지 싸다"고 말했다. 경기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가성비를 추구하고 소비를 절제하는 '짠물..

  • [아투포커스] 빠르고 유연해야 산다… SKC, 돈 되는 ‘반도체 소재’에 힘

    SKC의 사업 무게추가 반도체 소재로 옮겨가고 있다. 전기차 캐즘으로 부침을 겪는 동박, 오랜 부진이 이어지는 화학은 몸집을 줄이고 당장의 성장 동력이 확실한 반도체 소재에 힘을 주면서다. 이는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재구조화를 단행한 SK그룹 차원의 전략과도 같은 행보다. 현재 화학업계는 추격이 어려운 '스페셜티', 돈 되는 '수익 모델' 중심으로 차기 먹거리를 발굴하고 확정, 육성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AI용 고..

  • 철도 파업에 물류 대란 극심…화물열차 운행률 20%로 곤두박질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으로 화물열차 운행률이 곤두박질치며 물류 수송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철도 운송이 주인 시멘트와 철강업계 등은 대체 운송 방식을 검토하고 있지만, 육상 운송은 적재량 등에 제한이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이날 기준 화물열차를 포함한 전체 운행량은 평상시의 70.2%를 기록했다. KTX와 여객열차, 수도권 전철 등은 출퇴근길 대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70~80%..

  • 인성저축銀, 소외계층에 '연탄 5000장' 기부

    인성저축은행은 지난 7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인동에서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소외계층 지역민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저축은행은 총 5000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은 관내 학생들과 함께 연탄 2000장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인성저축은행 임직원 일동은 "연말 송년회를 대신해 이웃돕기 일환으로 연탄배달을 했다"며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 콧대 낮춘 서울 분양아파트… 계약금 낮추고 가전 공짜 제공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에서 물량 소진이 지지부진하자 계약금을 낮추고 유상 가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계약자 모시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에피트 어바닉'이 최근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다.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고 에어콘,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의 유상가전을 무상 제공하는 것으로 계약 조건을 변경했다. 계약금 5%는 잔금 때 치르는 것으로 납부 시점을 미뤘다. 이 단지는..

  • 연말 대목 맞아 신제품 출시에 열 올리는 뷰티업계

    뷰티업계가 겨울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등 대형 이벤트가 몰려 있는 연말 대목을 맞아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기능성 비건 솔루션 브랜드 '닷솔루션(.solution)'에선 다양한 피부 고민에 따라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닷솔루션 마스크팩은 현대인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춰 트러블로 울긋불긋해진 흔적부터 수분 부족으로 발생한 건조함과 당..

  • 상품 사고, 농구 티켓 받고…협업 전선 넓혀가는 편의점

    편의점업계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인다. 이들은 소비 트렌드에 충족하는 컬래버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한국농구연맹(KBL)과 맞손을 잡고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지난 10월 한국농구연맹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마트24는 오는 31일까지 스포츠경기 집관(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직관족을 위해 팝콘 11종, 감자칩 11종, 나쵸 8종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 포킷츠, ‘족절각도 대응’ 반려동물용 신발 특허 출원

    스타트업 포킷츠(대표 김나은)는 반려동물의 족절각도에 대응이 가능한 반려동물용 신발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포킷츠 김나은 대표는 ‘오직 발바닥만 생각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반려견 신발 ‘포킷슈즈’를 개발하고 시제품을 선보였다. 강아지의 발바닥은 유일하게 땀샘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며,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는 매우 중요한 부위로 습기가 많은 편이다. 이로 인해, 세균 감염이 자주 발생해 적절한 보..

  • 거래소 "보호관찰 청소년에 써달라"…후원금 1억원 쾌척

    한국거래소가 보호관찰 청소년에 써달라며 법무부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은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돼왔으며, 그간 2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

  • 두산, 임시주총 앞두고 국민연금 조건부 찬성…한시름 놓나

    국민연금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분할 합병 승인의 건에 대해 조건부 찬성, 사실상 기권 의사를 밝히면서 두산으로서는 큰 부담은 덜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에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사실상 자회사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한다는 내용이다. 10일까지 합병 반대 의사를 통지해야 하는데 국민연금은 하루 이른 9일 관련 입장을 정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지분은 3분기..

  • 코스맥스바이오 창립 40주년…"소재·제형 혁신으로 제2의 도약"

    코스맥스 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지난 5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의 전신인 일진제약은 1984년 설립됐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2007년 코스맥스와 합병됐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스틱 젤리형 건강기능식을 출시했고, 2013년 식물성 연질 캡슐·2015년 장용성 연질 캡슐 등 혁신 제형을 선보여왔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표 제품인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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