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12월 중 슈링크플레이션 규제 방안 제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업계·소비자단체 등과 논의를 거쳐서 슈링크플레이션 규제 방안을 고민하고 있고, 12월에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28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가격을 유지하면서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은 꼼수 판매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런 행태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한다"라며 "어떤 형태의 규제를 할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실태조사를 기초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 농식품부, 빙그레에 물가안정 협조 요청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정욱 축산정책관이 28일 아이스크림 업계 대표기업인 빙그레 논산공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빙그레는 올해 초와 지난달에 원부자재 조달비용 증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메로나, 투게더 등의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김 정책관은 "빙그레가 아이스크림용 원유를 보다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용도별 차등가격제 참여를 지원하겠다"며 "업계 선도 업체인 빙그레도 아이스크림 가..

  • 김주현 금융위원장 "가상자산 자금세탁 방지…심사·검사 강화할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8일 가상자산이 자금세탁에 악용되지 못하도록 사업자 신고 심사와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김 위원장은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보다 수준 높은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정보분석원의 심사분석 역량을 마약이나 도박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범죄와 국민생활과 직결된 불법사금융 적발에 집중할 계획"이..

  • "노동소득 43세에 정점…교육 부담에 17세 지출 가장 많아"
    우리나라 국민의 노동소득은 43세에 3906만원으로 정점을 찍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비 등의 영향으로 17세 지출이 357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2021년 1인당 노동소득은 43세에 3906만원으로 가장 컸다.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는 17세로 3575만원을 썼다. 공공교육소비로 1151만원을 지출하는 등 이 시기 교육 지출이 컸기 때문이다.생애주기로 보면 0세부터 26세까지는 노동소득이..

  • 400억달러 넘는 '다자개발은행 조달시장' 국내 수주 돕는다…서울서 설명회
    400억 달러가 넘는 다자개발은행(MDB) 조달시장에 국내 기업들의 수주를 돕는 프로젝트 플라자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23 MDB 프로젝트 플라자'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400억 달러가 넘는 MDB 조달시장에 매년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유망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MDB와 각 국 발주처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홍..

  • 이형일 통계청장, OECD 통계정책위 의장단 선임…아시아 국가 중 유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업무에 관한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의제 선정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의장단에 이형일 통계청장이 선임됐다.통계청은 이 청장이 OECD 통계정책위원회(CSSP) 의장단에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경제정책과 계량경제 부문에서 뛰어난 전문성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의 통계 협력 활동을 높이 평가한 통계데이터국장의 요청에 따라 의장단 위원들의 승인으로 이뤄진 이례적인 선임이라고 통계청은 전했다.통계정책위원회 의..

  • 몸값 오른 고등어·오징어 "물가 잡기" 총력…정부 비축물량 방출 확대
    정부가 어획량 감소로 값이 치솟은 고등어·오징어 물가를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물량 방출을 확대하기로 했다.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8일 수협중앙회를 찾아 주요 어종별 유통경로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시민들이 즐겨찾는 수산물인 오징어와 고등어는 다른 수산물과 달리 지속적인 어획량 감소 및 중·대형어 생산 감소로 가격이 불안한 상황이다.특히 오징어의 경우 동해안 어족자원의 감소로 올해 들어 27일까지 누적 위..

  • 日산란계 농장서 올해 첫 AI 발생…정부, 차단방역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사가현 가시마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 가금농장의 차단방역 강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일본은 지난 24일 사가현 산란계 농장과 전날 이바라키현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는 지난 9월부터 국내 야생조류 분변·포획 및 폐사체에 대해 예찰·검사를 강화해 총 6543건을 검사했지만 고병원성 AI는 검출되지 않..

  • 34세 이하 청년 5명 중 4명 '미혼'…30년 뒤엔 청년 '반토막'
    19∼34세인 우리나라 청년 5명 중 4명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지만, 30년 뒤에는 이마저도 반토막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 세대의 변화'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청년 세대 인구는 1021만3000명으로 우리나라 총 인구(5013만3000명)의 20.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청년 세대 중 미..

  • aT, 11월 제철 농·수산물 활용 시 집밥 비용 전년 대비 5.3% 저렴
    11월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 비용이 전년 대비 5.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월 제철집밥 식단 정보와 식재료 구입 비용을 27일 밝혔다. aT가 구성한 11월 집밥 식단은 아침으로 고구마·동치미·버섯전·우유·바나나, 점심으로 쌀밥·배추굴국·생굴무생채·계란말이·단감, 저녁으로 쌀밥·돼지고기 수육 양념조림·김장김치·쌈무·쪽파무침·감귤 등이다. 식단을 이처럼 구성할 경우..

  • 비대면진료 제도화…"재외국민도 허용"
    앞으로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진료가 허용될 전망이다. 정부는 향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당뇨 등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신산업 규제에 칼을 빼들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엔 총 4개 분야 신산업에 대한 20건의 규제 개선 방안이 담겼다.먼저 정부는 바이오·헬..

  • 금감원, 취약계층 아동 위한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 실시
    금융감독원은 아동 양육시설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내년부터 정식 도입하겠다고 27일 밝혔다.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어린이 조기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금감원 선생님의 밀착코팅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마련된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스쿨은 금감원이 직접 양육시설을 방문한다.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개시해 4개 시설 어린이 64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6회에 걸쳐 17개 주제를 밀착형 대면..

  • 첨단 해양모빌리티 본격 육성…"2027년 세계점유율 12%로 확대"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을 12%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선박 관련 서비스가 친환경·자율운항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로 재편되면서 이 기간 시장 규모가 58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 주도의 친환경선박 기술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자율운항 선박의 원천기술 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27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첨단..

  • 소 럼피스킨 엿새째 신규 확진 없어…107건 유지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7일 오전 8시 기준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107건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발생 사례가 보고된 럼피스킨은 이달 20일까지 107건이 확인됐다. 이후 21일부터 전날까지 추가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중수본은 현재 검사 중인 의심 사례 1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한편 중수본은 이날 0시부터 전국 소 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을 해제했다. 이에 백신 접종 후 3주가 지난..

  • 추경호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늘려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추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되면 아직 충분한 준비와 대응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부담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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