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친환경 페인트를 판단하는 기준과 역할의 변화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으로 케미칼 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요즘이다. 과거에는 친환경 페인트를 판단하는 기준이 ‘인체무해’, ‘저취’, ‘유해기소제와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 사용여부’ 등 인체에 해로운가, 그렇지 않은가 였다.이제는 여기에 하나가 더해졌다. 바로 ‘환경’이다. 여기서 말하는 환경은 흙, 식물 등 자연환경만이 아니다. 기술력을 이용해 제품 개발과 생산, 운반, 사용 및 사후 관리에 있어서 필요한 모든 환경과..
  • [칼럼] 금리 정상화, 코로나19로 미룬 숙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초래됐다면, 이제 전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이 본격화되고 있어 머지않아 전 세계적으로 경기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해볼 수 있다. 미국은 6.5%, 한국은 3~4% 등 벌써 이를 반영하는 각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정부당국으로서는 이런 낙관적 성장률을 제시하는 데 만족하지 말고 경제에서 충격을 덜 주면서 기존의 돈 풀기에서 벗어날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완화한다는..
  • [칼럼]늑대와 양치기 소년
    “우리에게 이솝은 하나의 굴레다.” 몇 해 전, 필자가 운영한 수업에서 곧잘 했던 말이다. 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짧게나마 영상을 만들어보던 스토리텔링 수업이었는데, 그 학기에 유독 많은 학생에게서 교훈에 강박 같은 것이 자리 잡고 있구나 하는 인상을 받은 적이 있었다. 조별 면담마다 반복된 필자의 멘트 중 하나가 위에 언급된 이솝에 대한 비유였다.풍자의 대가(大家)를 소환해, 비유하고 있자니 머쓱했다. 서둘러 봉합했다. 필자에게..
  • [칼럼] 청년에게 희망주는 자치구 정책 펼쳐야
    최근 은평 대조동에 위치한 청년들을 위한 청년종합상담지원센터 ‘은평오랑’을 방문했다. 청년의 삶에 도움이 되는 지역정보와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이곳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의미가 깊었다. 한 청년은 은평오랑에서 상담을 받다가 매니저로부터 청년 임대주택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었다. 이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오랑이 주최하는 각종 커뮤니티 활동에도 참여하면서 목표를 갖게 됐고 그것을 이룰 방법들도 알아가고 있다. 자치구의 청년사업이..
  • [전문가 기고] '반수(半修)' 성공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
    최근 5년간 전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비율은 24% 감소했다. 이 중 졸업생(검정고시 포함) 응시 비율은 5% 줄어드는 데 그쳐 수능에서 졸업생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며 강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대학 졸업이 일반적인 최종 학력이 된 상황에서 고교 졸업 후에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이른바 ‘반수생(半修生)’이 여전히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 반수생의 규모는 정시 모집인원 증가와 약대 통합 6년..
  • [장용동 칼럼] 3기 신도시, 주거서비스 대폭 혁신·수요 분산 유도해야
    불과 집권 4년 만에 서울 아파트 누적 상승률이 46% 정도에 달하는 등 전국적으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빈부격차 등 후유증이 속출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젊은 층, 이른바 N포세대의 실망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3포(연애, 결혼, 출산 포기)를 넘어 5포(3포에 내 집 마련, 인간관계), 7포(5포에 꿈과 희망)로 전이되면서 꼰대에 대한 원망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당장 닥친 세금폭탄, 대출금지, 거래규제 등의 후유증은 이에 비하면..
  • [칼럼]텔 미! 텔 미 썸딩!
    영화 ‘텔 미 썸딩’은 범죄 영화다. 그것도 연쇄살인에 관한 이야기다. 게다가 신체 훼손의 코드는 고어 영화로 범주화될만하다. 이 작품은 근친에 의한 성적 학대, 동성애 코드 등 1999년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파격으로 다가왔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당대 평단에서는 혹평이 뒤따랐다. 사실 연출을 맡은 장윤현 감독의 전작 영화 ‘접속’(1997년 작)의 세련된 아련함을 기대한 관객들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할 만했다. 하지만 일부 평론가들의 일방적..
  • [전인범 칼럼] 주한미군과 전략적 유연성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인 폴 라카메라(Paul LaCamera) 육군 대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군의 글로벌 역할과 한국군의 점점 커지는 국제적 범위를 감안할 때 한반도를 넘어선 동맹 협력의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카메라 지명자는 미국 상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서면 답변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라카메라 지명자는 “주한미군은 인도태평양사령관에게 역외 비상 상황과 역내 위협에 대한 대응을 지원할..
  • [이효성 칼럼]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하여
    미국은 유엔군을 이끌고 한국전에 참여하여 동아시아에서 공산주의 세력의 확산을 저지했다. 그것은 미국의 세계 전략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지만 그로 인해 한국은 공산화되지 않고 민주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 그 점에 대해 한국인들은 미국에 대해 감사한다. 그래서 한국은 미국이 동남아시아에서 공산주의 세력의 확산을 막기 위한 베트남전의 수렁에 빠져 있을 때 동맹군으로 나서 유일하게 미국과 함께 싸웠다. 그래서 한국과 미국은 두 차례에 걸쳐 함께..
  • [칼럼] 이재용 부회장 사면이 필요한 이유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 우호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원욱 민주당 국회의원이 사면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촉발된 사면론이 국민의 폭 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와 장기적인 경제활력 감소로 인해 가뜩이나 움츠려든 경제여건을 고려한다면,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며 통합의 정치를 실천하는 것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왜 사면론이 빠르게 국민의 공감을 얻고 있을까. 이유는 미중 갈등 속에서 반도체 전쟁..
  • [기고] MZ 세대 2030을 위한 신박한 신탁활용
    X세대를 넘어 이젠 Y, Z세대가 소비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8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의 밀레니엄세대와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의 Z세대를 포괄하는 MZ 세대는 확실히 기존의 X세대와는 다른 개성과 특성을 보이고 있다.MZ 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SNS는 기본이며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다. 디지털 기반의 사고와 행동패턴이 중심인 MZ 세대들에게 지금은 어찌 보면 아날로그적 서비스라 할 수 있는..
  • [박재윤 칼럼] 지식력 강화와 추종 탈피로 선진의식 키워야
    K-방역 넘어 백신개발까지 나아가야 불과 3~4개월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를 향해 K-방역을 자랑하던 한국이 지금은 백신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필자는 지난해 8월 모 일간지에서 한국판뉴딜종합계획을 다루면서 “이 계획에 코로나19에 대한 예방백신과 치료제의 개발, 이를테면 ‘앤티코로나 뉴딜’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그것은 “구미선진국들이 할 일이라는 무의식 중의 의식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라고 문제를..

  • [기고]코로나19와 한국 식품산업의 미래
    코로나 19의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한 식품부문의 제대로 된 대응이 필요하다. 첫째 식품부문은 미래 변화를 잘 전망해야 한다. 코로나19 이후에도 현재의 식품소비 추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 온라인, 비대면 소비추세가 지속되고 편의 식품 중심으로 가정 간편식이 발달하며 품목이 더욱 다양화되고 고급화 될 것이다. 둘째 식품기업은 면역력 강화, 건강 기능 식품등 시대트랜드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개발해야한다. 향후 성장 유망 품목으로..
  • [강형원 칼럼] 트라우마 치료, 가상현실과 만나다
    인류는 끊임없는 변화의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고통을 경험하며 성장하고 있다.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심리치료도 전통과 근본을 기반으로 시대적 변화에 맞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 모바일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앱),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을 의미하는 ‘디지털 기술’의 광범위한 용이성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최근 MBC 스페셜-특집 ‘너를 만났다’는..
  • [기고] 농지은행의 역할과 농지정보 관리체계 강화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은 1990년 농업구조개선을 위한 농지규모화사업부터 시작됐다. 농업인의 영농규모를 확대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전업농가를 중점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 후 세월이 흘러 농지은행이라는 제도로 탈바꿈했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농지은행이란 농가의 영농규모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은퇴농, 이농자 등의 농지를 매입, 임차, 수탁을 받아 청년농, 창업농, 전업농, 귀농인 등에게 매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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