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근현대조각 선구자' 권진규 140여점,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
    한국 근현대조각의 선구자 권진규(1922~1973)의 작품 140여 점이 서울시립미술관에 안착했다.서울시립미술관은 22일 권진규기념사업회, 유족과 협약을 맺고 권진규 작가의 작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서울시립미술관 권진규 컬렉션’으로 명명되는 기증 작품은 조각 96점, 회화 10점, 드로잉 작품집 29점, 드로잉 6점 등 총 141점이다. 컬렉션에는 ‘자소상’(1968), ‘도모’(1951), ‘기사’(1953) 등 권진규의 주요 작품 1..

  • 훈민정음 NFT 1억에 판다…간송미술관, 100개 한정판매
    훈민정음의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상품 판매가 추진되고 있다.훈민정음 해례본을 관리해온 간송미술관은 훈민정음을 NFT로 제작해 개당 1억원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간송미술관 관계자는 “훈민정음을 NFT로 디지털화해 100개 한정으로 시리얼넘버를 붙여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계획대로 100개가 판매되면 간송 측은 100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간송미술관은 지난해에는 보..

  • 효명세자 이야기 그린 국립국악원 '동궁-세자의 하루'
    국립국악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궁중무용을 즐길 수 있게 기획한 ‘동궁-세자의 하루’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예악당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5월 초연한 작품이다. 국립국악원이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재공연한다.대본을 쓴 한아름 작가는 조선 궁중무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효명세자를 이야기의 전면에 내세웠다. 효명세자는 짧은 대리 청정 동안 크고 작은 궁중 연향을 주최하면서 새로운 궁중무용과 시를 만들어 선보였다.국..

  • '불교 사회운동 헌신' 월주스님 열반...세수 87세
    불교의 대사회 운동에 매진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이 22일 열반했다. 법랍 67세, 세수 87세.월주스님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자신이 조실(祖室)로 있는 전북 김제의 금산사에서 입적했다. 고인은 폐렴 등으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금산사로 자리를 옮겨 세간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193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스님은 1954년과 1956년 금오스님을 계사로 각각 사미계와 비구계를 받았다. 1..

  • [투데이갤러리]정상화의 '무제 95-9-10'
    1992년 11월, 정상화는 20여 년이 넘는 해외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했다.귀국 후 경기도 여주에 작업실을 마련한 그는 백색 단색조 회화를 주로 제작하며 작품의 완숙미를 극대화해 나갔다.자신의 작업을 ‘과정’으로 정의내리는 정상화의 작품에는 지난한 노동의 행위가 집약돼 있다. 적게는 수개월에서 많게는 1년의 시간이 걸리는 이러한 노동 집약적인 행위는 고도의 정신적 인내심과 육체적 몰입을 요구한다.지금까지 조수를 한 번도 둔 적이..

  • 서울예술단 이사장에 이유리 서울예대 예술경영전공 교수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예술단 이사장에 이유리 서울예술대학교 예술경영전공 교수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임기는 2024년 7월 20일까지 3년이다.이유리 신임 이사장은 뮤지컬 분야에 20여 년 넘게 몸담아온 공연기획·제작 전문가다. ‘눈물의 여왕’ ‘바리’ ‘태풍’ ‘페퍼민트’ 등 대형뮤지컬을 기획해 한국 창작뮤지컬 산업화를 개척한 대표 제작자로 꼽혀왔다.또 서울예술단 기획프로듀서(1998∼2000),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2012∼15)..

  • 코로나에 기업 문화예술 지원 축소…"14.6% 감소"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메세나협회가 21일 공개한 ‘2020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규모는 17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6%(약 303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총 390개 기업이 953건의 사업에 지원한 금액이다. 전년 대비 지원 기업 수와 지원 건수도 각각 28.7%, 33.4% 줄어들었다.협회 측은 “관객과 대면하며 현장에..
  • '데스크테리어' 대신 '책상 꾸미기' 어때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사무실 등의 책상을 꾸미는 일을 뜻하는 ‘데스크테리어’(deskterior)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책상 꾸미기’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또한 사용자가 검색한 정보의 결과를 출력하면 해당 웹페이지로 이동하는 방식인 ‘아웃링크’(out link)는 ‘외부 연결(방식)’로, 사용자가 검색한 정보의 결과를 그 사이트 내에서 찾아 보여주는 방식인 ‘인링크’(in link)는 ‘내부 연결(방식)’로 제안했다.

  •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인기 뜨거워..."미공개작 내년 4월 대규모 공개"
    명품 중의 명품으로 꼽히는 ‘이건희 컬렉션’을 대규모로 선보이는 특별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1일 나란히 개막한 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한달치 관람 예약이 마감되는 등 매진 행렬을 벌이고 있다.국립중앙박물관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은 21일 기준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 박휘락 교수가 말하는 북핵 대응책 '북핵 외통수'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가 북핵 대응에 대한 현 상황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북핵 대응책을 강구한 ‘북핵 외통수’를 펴냈다.박 교수는 지난 2020년에도 ‘비핵화 협상: 위험한 실험’을 출간했고, 북핵에 관해 100편 정도의 논문을 발간하는 등 북핵 위협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적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해왔다.저자는 현재 상황이 ‘절체절명’이라는 평가로 책을 시작한다. 북한은 100개에 가까운 핵무기를 개발했고, 미국이 핵우산을 펼쳐서..

  • 갱스터 누아르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3년만에 귀환
    ‘갱스터 누아르’ 장르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9월 1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영국 연극계에서 ‘천재 콤비’로 불리는 제이미 윌크스의 대본과 제스로 컴튼의 연출로 제작된 작품이다. 2014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초연됐으며, 2015년 국내 초연부터 2016년 재연, 2018년 삼연까지 시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3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에는 오루피나 연출과 강남 작가, 신은경 작..

  • [투데이갤러리]정상화의 '무제'
    정상화는 일본 고베 체류를 마치고 1977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작업을 이어갔다.고베에서 이미 격자형 단색조 추상으로의 이행이 이뤄졌기 때문에 파리에서는 격자화 표면의 구조와 밀도, 그리고 색채에 있어 다채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이 시기에는 정상화만의 독특한 작품 제작 방식인 ‘뜯어내기와 메우기’ 기법이 완성도를 더해갔다.물감을 캔버스에 바로 칠하는 회화적 전통에서 벗어나 고령토를 뜯어내고 빈 곳을 물감으로 채우는 작가의 노동 집약적인 방식..

  • '젊은 건축가상'에 이파랏체·구보·아키우드
    문화체육관광부는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1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3개 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수상팀은 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이세웅, 최연웅), 구보건축사사무소(조윤희),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강우현, 강영진)이다.공모에는 49개 팀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 발표를 거쳤다. 심사위원회는 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에 대해 ‘기이함’에서 역설적으로 현대 한국 사회의 정서가 느껴지며 작..

  • 베일 벗은 이건희 컬렉션...대규모 전시 본격 시작
    겸재 정선의 만년 걸작 ‘인왕제색도’, 고려불화의 섬세한 미를 보여주는 ‘천수관음보살도’와 ‘수월관음도’, 국보 ‘금동보살삼존입상’, 김환기의 전면점화, 이중섭의 ‘황소’와 ‘흰소’….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1일 나란히 개막한다.그간 기증작들이 일부 공개된 적은 있지만 ‘이건희 컬렉션’ 대표작들로만 구성한 전시는 처음이다. 문화재와 미술 작품 등 총 135점이 관람객과 만난..

  • [투데이갤러리]이강소의 '청명-17122'
    이강소는 한국 현대미술을 논하며 빼놓을 수 없는 거장이다. 그는 실험미술의 새로운 움직임을 이끌던 197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설치, 퍼포먼스, 사진, 비디오, 판화, 회화, 조각 등 매체에 구애받지 않는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이강소는 계산하거나 의도된 사고를 최대한 배제하고, 붓을 든 손의 감각과 자연스러운 호흡에 따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일련의 획을 캔버스에 그려간다. 이때 그는 서양의 붓보다 길어 사용하는 사람의 놀림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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