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명 탑승 미군 수송기, 日 규슈 가고시마현 앞바다 추락…1명 숨져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사망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29일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후 2시 47분께 요코타 공군기지의 CV-22 오스프리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해상보안청은 야쿠시마 동쪽 해상에서 오스프리 기체 잔해로 보이는 물체 다수가 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목격자들은 오스프리 한쪽 엔진에서 불이 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오스프리에는 8명이 탑승했으며, 수색활동..

  • 대만 총통 선거에 노골적 개입, 中 민진당 비난
    중국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중 야당인 국민당이 승리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어떻게든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아예 노골적으로 적극 피력하고 있다. 판세가 자국이 원하는 것처럼 굴러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는 만큼 앞으로는 더욱 그럴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국시로 하고 있는 중국은 말할 것도 없이 '대만 독립'을 당강(黨綱)으로 하는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재집..

  • 또 탄광 사고 발생 中, 11명 사망
    중국에서 28일 또 다시 탄광 사고가 발생, 11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역시 다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곳은 대륙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 솽야산(雙鴨山)시의 룽메이(龍煤)솽야산광업유한책임공사 산하 솽양(雙陽)탄광으로 원인은 갱도 붕괴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역시 결정적 요인은 중국 산업 현장의 고질적 병폐인 안전 불감증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는 사고 탄광을 보유한..

  • 이-팔 전면 휴전해야, 中 강력 주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임시 휴전'이 '전면 휴전'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입장을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강력하게 피력했다.중국 외교부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왕 주임은 전날(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세계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유엔의 역할과 행동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 몽골의 통큰 역사찾기 "유물 반환에 수조원 기꺼이 지급"
    '칭기즈칸의 후예' 몽골이 외국에 있는 자국의 고대 유물을 되찾아 오기 위해 거금 지급을 마다하지 않을 모양새다. 몽골은 소유권에 관한 소모적 논쟁을 피하려는 듯 돈을 주고서라도 물건을 돌려받을 계획으로 전해졌다.28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전 세계 34개국에 있는 수백 점의 유물을 반환 추진 목록에 올려 놓은 상태다. 텔레그래프는 이들 유물의 가치를 수십억 파운드(수조 원)로 표현했다.이중에는 대만이 소장 중인..

  • 대만,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42%로 하향조정…수출·민간투자 위축
    수출 부진과 민간 투자 위축으로 대만 당국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29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통계당국인 주계총처는 전날 최신 경제 전망 발표에서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1.42%로 하향 조정했다.이는 지난 8월 제시한 전망치 1.61%보다 0.19%포인트(p) 낮아진 수준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경제 성장률 -1.61% 이후 1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주계..

  • 백지혁명 1주년에 中 당국 초긴장, 아직은 조용
    강력한 코로나19 대책인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발로 지난해 11월 말 일어난 백지혁명 1주년을 맞아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다시 한번 비슷한 상황이 도래할 경우 감당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정치, 경제적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해야 한다. 정치의 경우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으나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 중립외교 카자흐, 서방 제재 대상서 제외 재확인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기업의 자국 진출 러시에 고심하던 카자흐스탄이 한시름을 놓게 됐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경제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서방 제재로 손발이 묶인 러시아는 우회 무역 국가로 카자흐스탄을 활용하고 있는데, EU(유럽연합)는 이와 관련한 경제 제재 범위가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까지 확대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카자흐스탄 일간 자꼰지는 28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오설리반 EU 국제 특사..

  • 인도 터널 붕괴로 고립된 41명, 16일 만에 극적 구조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고속도로 건설 작업 중 터널 붕괴로 고립된 인부 41명이 28일(현지시간) 16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AFP통신은 이날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의 붕괴된 터널에서 인부들이 모두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터널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이들이 일제히 환호했다고 전했다.남편의 생환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던 한 인부의 아내는 "우리는 매우 행복하며 어떤 말로도 감정을 설명할 수 없다"면서 "남편뿐 아니라 우리 모두 새..

  • 中 패션 쇼핑몰 쉬인, 미국 증시 IPO 신청
    5달러 스커트, 9달러 청바지로 패션 시장을 뒤흔들어 놓은 중국 온라인 패션 쇼핑몰 업체 '쉬인'(Shein)이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쉬인이 비공개로 미 증시 IPO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쉬인은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모건스탠리를 상장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내년 주식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쉬인의 IPO는 근래 가장 큰 IPO 사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WSJ은 전했..

  • 日, 히로시마 원폭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일본 정부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보로 선정했다.28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이날 히로시마시와 아사히신문사·주고쿠신문사·마이니치신문사·주고쿠방송·NHK가 신청한 '히로시마 원폭의 시각적 자료-1946년 사진과 영상'을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이 기록물은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된 1945년 8월 6일부터 같은 해 12월 말까지 시민 27명과..

  • 美 밀입국 중국인 사상 최대, 1년간 2만4000명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해 미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중국인들이 지난 1년 동안 무려 2만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의 1만5000명보다 무려 9000명이나 더 늘어났다. 앞으로도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양국 관계는 비록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이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교적 우호적인 분위기..

  •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조건 中, 적신호 분위기
    한국이 특별한 근거 없이 연내 열릴 것으로까지 미리 자신했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적신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연내 개최는 완전히 물 건너 갔다고 봐야 할 뿐 아니라 내년에 설사 열리더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소극적 자세가 워낙 눈에 두드러지는 탓이다. 자국을 대하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기 때문이 아닐까 보인다.이런 단정적 분석이 가능한 것은 부산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 긍정..

  • 왕이 中 외교부장, 이-팔 전쟁 안보리 회의 주재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교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으로 있다. 전쟁 발발 이후 그동안 중국의 입장을 볼때 '두 국가 해법'을 계속 주창할 것이 확실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왕원빈(汪文彬)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번달 유엔 안보리 순회 의장국으..

  • 대만 총통이 가상화폐 투자 권유? 뛰는 팩트체크 위에 나는 가짜뉴스
    최근 수년간 가짜뉴스에 단련된 대만인들은 "이젠 안 속는다"며 '팩트체크'를 자신하지만 중국 쪽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짜 콘텐츠들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대만인들은 민관에서 운영하는 팩트체크 서비스를 통해 가짜뉴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데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일례로 최근 수입 계란에서 검정색과 녹색의 노른자가 나왔다는 영상이 떠돌자 시민들의 팩트체크 문의가..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