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경찰·소방·의료 등 긴급 전화 불통...'한 밤의 악몽'
    프랑스의 대형 통신사인 오렌지(Orange)의 기술적 결함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긴급 전화 서비스가 불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웨스트 프랑스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프랑스 의료 긴급 전화인 15번, 소방서 긴급 전화인 18번, 경찰서 긴급 전화인 17번 모두 연결 장애가 발생했다. 연결 장애는 2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졌다. 통화 중간에 갑자기 연결이 끊기기도 하고, 아예 연결조차 되지 않는 경우도 잇따르면서..

  • 伊 시칠리아, 여름 관광객 수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 기대
    아직 본격 여름 성수기가 시작하기도 전인 지난 5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주도 팔레르모에서는 벌써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온 70대 독일인 부부를 만나볼 수 있었다. 독일어로 된 가이드북을 손에 들고 있던 프랑크와 그의 아내 잔나는 앞으로 한 달간 제주도보다 14배나 더 큰 이 섬을 한 바퀴 둘러볼 예정이라고 했다. 그들은 “우리는 이제 산타 로사리오 성지와 이 곳 팔레르모를 다녀왔고 이제는 체팔루와 타오르미나 등 섬의 다른 지역도 둘러볼..

  • 한 달 치 비가 불과 몇 시간 사이에 내려,, 수해 입은 프랑스 우아즈
    프랑스 우아즈 지역에 국지적인 폭우가 내려 지역 주민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2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르 파리지앙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우아즈에 내리기 시작했다. 최근 며칠 동안 뜨거운 날씨가 지속됐던 우아즈 지역에 내린 비는 결국 홍수를 야기했다. 프랑스 우아즈는 파리 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파리에서 약 90km 떨어져 있다.이번 피해는 아주 국지적인 기상 현상이었다. 우아즈 지역에만 집중적으로 내린 비 탓에..

  • '브렉시트'로 영국 떠나는 EU트럭 운전사들.. 英운송업 '비상'
    루마니아 출신 니쿠는 지난 20여년 동안 영국 물류 회사에서 근무하며 영국과 유럽연합(EU) 국가들 사이를 오고가는 화물 트럭을 운전했다.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트럭을 운전했던 그는 최근 큰 결심을 하고 직장을 그만뒀다.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유럽연합탈퇴)이후 영국 회사에 노동허가를 받아 체류하는 문제뿐 아니라 화물차로 영국과 EU국경을 넘나드는 것이 예전과 다르게 복잡해진 것이 그가 이번에 퇴직을 결심한 이유다.그는 “더 이상 영..

  • 한국인이라면 유전자증폭 검사 없이 스페인 여행 가능
    스페인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일본·중국·태국·영국·이스라엘·호주·뉴질랜드·르완다·싱가포르)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및 격리 없이 입국을 허가했다.해당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안정국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라고 스페인 일간지 ‘베인테 미누토스’는 설명했다. 지난달 초 국가 경계령 해제 후 우려와는 달리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또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1일 기..

  • '백신 효과 톡톡' 영국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사망자 '첫 0명'
    지난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영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1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영국 정부는 28일 이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숨진 이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번 소식에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백신은 확실히 효과를 보이고 있다. 당신..

  • EU, 7월부터 백신 여권 전면 도입…유럽 자유여행 '눈앞'
    유럽연합(EU)이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을 대비해 7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을 도입한다고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내달 1일부터 EU 27개 회원국들은 디지털 백신 여권 발급을 시작한다. 백신 여권을 발급 받은 백신 접종자와 음성 판정자, 코로나19 완치자는 입국시 자가격리를 면제받게 된다. EU는 72시간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나 48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이들을 대상으..

  • EU, 글로벌 결제망 시스템서 러시아 제외 가능성 경고...러 "대비책 있다"
    러시아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유럽연합(EU)이 국제은행통신협회(SWIFT)에서 러시아를 제외할 수 있다는 의견을 재확인했다.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아우구스토 산토스 실바 포르투갈 외무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EU가 SWIFT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우구스토 장관은 “EU의 모든 결정은 적절한 규칙에 따를 것이며 어떤 결정이 내려지면 EU는 법..

  • "문 열면 오히려 적자" 봉쇄령 해제에도 스스로 문 걸어잠근 독일 영화관
    독일 바이에른주(州)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지난 1년간 운영을 금지했던 영화관 운영 재개를 허용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화관은 현실적인 운영 문제로 인해 문을 닫은 상태다. 독일 영화산업회는 봉쇄 여부와는 상관 없는 영화관 사업의 종말을 경고하고 있다.독일 공영방송 ARD는 31일(현지시간) 바이에른주가 1년여만에 영화관 운영 재개를 허가했지만 “거의 모든 영화관들이 자발적으로 봉쇄 상태를 유지하고 있..

  • 핀란드서도 중고제품 열풍..."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소비"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벼룩시장과 중고품 전문매장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핀란드 공영방송(YLE)은 중고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패스트 패션’에 반기를 드는 벼룩시장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한국에서는 저렴하고 정감 있게 중고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헬싱키에서는 매년 5월과 8월, 하루 동안 시민들이 자신의 물건을 동네의 공원으..

  • 네덜란드가 커튼을 치지 않는 5가지 이유
    네덜란드의 문화는 개방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낙태·대마초·안락사·동성애·매춘 등 논란이 되는 주제들은 보호받아야 할 인권으로 여겨진다.개방적인 것은 인권만이 아니다.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집 안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창(窓)에 놀란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창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지 않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커튼이 없는 집도 있다. 외국인들은 네덜란드의 이런 모습에 놀라지만 네덜란드인들은 이런 문화가 특이하다고 생각하지..

  • 팬데믹 속 바뀌는 사무실의 인식변화.. 러시아 기업들의 해결책은?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하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업무 환경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러시아 일간 RBC는 27일(현지시간)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Night Frank)의 설문결과를 인용해 설문대상 기업의 3분의 2 이상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 후에도 사무실 운영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나이트프랭크는 직원 수가 1000명 이상인 대기업 400여곳을 대상로 팬데믹 종..

  • 마크롱 대통령, 르완다 방문해 집단 학살 책임 인정..."용서해주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르완다 집단학살 사건 이후 27년 만에 르완다와의 관계 회복에 나섰다.27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웨스트 프랑스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로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 도착했다.키갈리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은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의 환영을 받았으며 이후 프랑스 문화 센터와 집단 학살 추모관에서 연설했다. 추모관 연설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르완다 국민들이 프랑스를 용서해 주기를 바란다”며 집단 학살 당시..

  • ‘스페인 2050 계획’, 청년들에게 ‘보편적 공공 상속재산’ 지불
    스페인 정부가 젊은 세대에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부의 불평등 완화를 위해 ‘보편적 공공 상속재산’ 제도를 꺼내들었다.20일(현지시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총리관저인 몽클로아 궁에서 ‘2050년 스페인 계획안’을 발표했다. 특히 ‘장기 국가 전략을 위한 기초 및 제안’에서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청년층에게 ‘보편적 공공 상속재산’을 일시불로 지불할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유럽 이웃 국가들은 논의 단계에 있는 ‘..

  • 네덜란드, 화웨이 5G 부품 공급 금지 결정 내려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5G 부품 공급을 금지했다고 현지언론 파이낸셜 데일리(FD)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정보보안기관들은 화웨이가 중국 정부의 영향 하에 있으며 화웨이 제품이 네덜란드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결정은 화웨이가 10년 전 네덜란드 통신사 KPN의 통신망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언론사 드폴크스크란트의 보도가 나온 지 한 달 만에 내려졌다. 드폴크스크란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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