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100 대안 찾는 기업들…산업계 "그린수소가 현실적"
    "RE100 필요성을 알지만,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현실적 방안도 필요합니다. 특히 신에너지중 하나인 그린수소 활용의 길이 열린다면 탄소중립 실현이 더 가까워 질 거라 확신합니다." 비철금속 생산 세계 1위 고려아연에서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이자 ESG 총괄을 맡고 있는 김기준 부사장이 재계 의견을 수렴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고민과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기후위기가 실현된 지금, 탄소감축 계획을 정부가 세웠다면 실행은 민간에 달렸다...

  •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상장 반드시 성공…시기 고려해야"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최근 겪고 있는 업황 부진에 대해서 극복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SK온이 앞두고 있는 상장(IPO)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와 함께 적절한 시점을 보고 있다는 점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최 수석부회장이 주재하는 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4월에 이어..

  • 특허도둑 퇴출 나선 LG엔솔…김동명 "무단도용 강경대응"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후발 배터리 기업들에 강력 대응 할 것을 예고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원한 전략특허 수는 1000여개로, 이 중 실제로 경쟁사가 불법적으로 침해한 특허 수는 절반이 넘는 580여건으로 파악된다. 전략특허는 보유 특허 중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말한다. 또한 회사는 특허 보호를 위해 침해 중인 특허를 중심으로 특허풀을 활용해 주요 특허를 단계적으로..

  • [상보] "다운턴 벗어났다"…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으로 '깜짝 실적'을 냈다. 직전 분기 대비 8배 넘게 뛰었고, 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매출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다.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SK하이닉스는 25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 매출 12조42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매출은..

  • [속보]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2.8조…흑자전환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 매출은 12조429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매출은 144% 증가했다.

  • SK하이닉스, 청주 ‘HBM’ 신규기지 20조 베팅… “AI 본격화, 연 60% 클 것”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생산량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20조원이 넘는 자금을 들여 청주에 D램 생산기지를 짓기로 했다. 중요한 건 SK가 HBM 수요가 연 평균 60% 이상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며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대목이다. 앞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핵심 계열사 20여명을 불러놓고 환경변화를 미리 읽지 못했다는 식의 통렬한 반성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 자신감을..

  • 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7123억원…전년比 11.2%↑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건설부문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10조79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순이익은 8221억원으로 9.3% 늘었다.삼성물산은 "1분기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사업 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

  • 현대차 'K-UAM' 실증 첫 성공… 내년 드론택시 시대 활짝
    하늘을 나는 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한국이 가장 먼저 열어 젖힐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와 대한항공이 손을 잡은 'K-UAM 원 팀'이 세계 최초 실증사업에 성공하면서다. 국민들이 하늘을 나는 차를 타고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정부과 기업들이 목표한 시점은 당장 내년이다. 24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대한항공·KT·현대건설·인천국제공항공사로 구성된 'K-UAM 원 팀'은 지난달 11일..

  • '덜 팔고도 많이 남긴' 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21% '쑥'
    LG이노텍이 시장 전망치를 30% 가까이 웃도는 성적을 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떨어졌지만,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을 꾸리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수익성은 20% 넘게 높였다. 환율 상승 효과도 한몫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부진에 따른 전방 IT(정보기술)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성과다.24일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17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2% 증..

  • 현대차-대한항공, ‘K-UAM 실증’ 세계 첫 성공… 내년 ‘하늘을 나는 차’ 시대 연다
    하늘을 나는 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한국이 가장 먼저 열어 젖힐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와 대한항공이 손을 잡은 'K-UAM 원 팀'이 세계 최초 실증사업에 성공하면서다. 국민들이 하늘을 나는 차를 타고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정부과 기업들이 목표한 시점은 당장 내년이다. 24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대한항공·KT·현대건설·인천국제공항공사로 구성된 'K-UAM 원 팀'은 지난달 11일부터 5주간 진행한 '한국형 UAM..

  • SK하이닉스, 청주 M15X 신규 D램 생산 기지로… 20조 이상 투자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AI 인프라의 핵심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

  •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678만주 매도…"증여세 납부 목적"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24일 SK네트웍스 및 SK㈜ 주식을 매도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성환 사장이 매도한 주식은 SK네트웍스 총 678만1744주와 SK㈜ 9만6304주 등으로 총 479억원 규모다.SK네트웍스 측은 "2018년 SK그룹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았던 SK㈜ 주식에 대한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그동안 꾸준히 당사 주식을 매수해 왔으며..

  • 美 태양광 1위 한화큐셀, '상업·가정' 분야 다 잡는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가정용 태양광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TGC와 대규모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턴키 계약에서는 수주사가 공장 건설의 자금 조달부터 설계, 시공까지 일괄한다. 고객이 열쇠만 돌리면 설비가 움직이는 상태로 공장을 인도하는 계약이다. 한화큐셀은 올해부터 2년간 TGC의 미국 내 태양광 발전 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자회사 인에이블은 발전..

  • OCI, 불황에도 선방…반도체·소재로 착실한 미래 준비
    OCI가 화학업계 불황에도 올해 1분기 실적 선방을 보였다. 효율화된 공정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사에 공급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OCI는 지난해 그룹이 지주사 체제를 마련하면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이차전지소재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외 공장이 잇달아 착공되면서 미래 준비를 착실하게 이어가고 있다.24일 OC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92% 증가한..

  • 'QLC' 뭐길래…삼성·SK하이닉스, QLC 낸드 양산 늘린다
    올해 낸드 시장이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등이 고성능, 고효율성을 지향하는 '쿼드레벨셀(QLC)' 기반의 낸드플래시 양산을 확대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올 하반기 QLC 기반의 낸드플래시 양산을 늘릴 예정이다. QLC는 하나의 셀당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셀당 3비트를 저장하는 트리플레벨셀(TLC)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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