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코로나19 봉쇄령 영향으로 지난해 사이버 학폭 5배 급증
    한 14세의 여학생은 상체 교정기를 착용했다가 사이버 학교폭력(학폭)의 피해자가 되었다. 여학생의 사진은 ‘뻣뻣한 여자애’라는 제목으로 단체 채팅방에 올라왔다. 또 다른 같은 나이의 여학생은 남자친구가 사랑의 증거로 성관계 동영상을 친구들에게 돌리라고 요구하자 시키는 대로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이는 곧 수많은 채팅방에 퍼졌고 결국 20만 명이 가입한 텔레그램 채팅방 올라오고 말았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신종 코..

  • 팬데믹 틈타 쏟아져 들어온 중국발 '짝퉁'에 '골머리' 앓는 EU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유럽연합(EU)국 내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중국산 불법 복제품 유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기능이 떨어지는 방역 마스크와 소독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등 의료관련 불법 복제품이 일으키는 2차 문제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파울 마이어 유럽 지식재산권 침해감시기구 책임자는 8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염병 대유행이 거대한 불법 복제품 시장을 창출..

  • "틱톡은 정보수집·광고 기계" 네덜란드 비영리재단 틱톡에 소송 제기
    네덜란드 비영리재단(SOMI)이 2일(현지시간) 유럽 각지의 부모들을 대표해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네덜란드방송 RTL이 보도했다. 재단은 틱톡이 유럽 내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광고·개인정보 규정도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SOMI 소송에는 약 6만 4000여 명의 부모가 참여했으며 배상금액은 14억 유로(약 1조 9000억원)에 달한다.재단은 어린이들이 위험한 영상을 흉내내는 것을 틱톡이..

  • 스페인 정신건강 적신호...‘마음의 병’ 인식 변화 시급
    스페인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신건강 악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관련 제도의 개선과 정신적 질환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또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연구 역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엘페리오디코는 스페인 청소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3개월 전보다 2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청소년들이 정신질환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도 코로나19 이전보다 무려..

  • EU 최고법원, "재독 외국인 파견근로자도 독일 노동법 적용" 페이퍼 컴퍼니 악용 '철퇴'
    유럽연합(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가 해외에서 독일로 파견된 외국인 계약근로자에 대해 권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 고용주가 공식적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독일 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파견근로자들에 대해서는 독일 사회보장법에 따른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독일 공영방송 ARD는 3일(현지시간) ECJ가 일부 독일 기업들의 유럽 내 페이퍼 컴퍼니(물리적인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기업)를 이용한 잘못된 관행을..

  • 이탈리아 '중고 의류 거래' 앱이 1조8000억원에 매각된 배경
    이탈리아에서 온라인 명품 편집 쇼핑몰인 육스(Yoox)에 이어 두 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이 탄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핸드메이드와 빈티지 상품에 특화된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엣시(Etsy)가 Z세대에서 인기 있는 중고 빈티지 및 스트리트 패션 의류 거래 앱인 디팝(Depop)을 16억2500만달러(약 1조8000억원) 가량에 인수하면서다. 환경 등을 중시하는 젊은이들의 트..

  • [월드&] '맛깔 나는 한식 전도사' 대한 포르투갈인, 텔무를 만나다
    올해는 한국과 포르투갈이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지난 5월 12일 포르투갈 공영방송국 RTP의 프로그램인 ‘우리의 오후(A nossa tarde)’에서 특별한 코너가 진행됐다. 한 출연자가 생방송을 통해 한·포 수교 60주년을 알리고 한식 요리법과 김, 고추장, 참기름 등의 한식 재료를 소개했다. 이어 능숙한 솜씨로 김밥을 말고 직접 만든 형형색색의 비빔밥에 대해 설명한다.출연자는 한국인이 아닌 중년의 포르투갈 남..

  • 스위스 최초 소아성애자 예방치료센터 설립
    스위스 취리히주에서 최초로 소아성애자(Paedophile) 치료센터가 운영된다. 소아성애자의 잠재적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제질병분류에 따르면 소아성애증은 사춘기 이전 어린 아이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는 증상이다. ‘페도필리아’라는 외래어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소아기호증’ 또는 ‘아동기호증’이라는 용어로 번역해 사용한다. 스위스 공영방송인 SRF는 최근 스위스에 약 3만명의 소아성애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으며 그 중 절반이 취리히..

  • 獨정부, 언론인 '강제 자백' 방송한 벨라루스에 '최고 강도' 비난
    독일 연방정부가 강제착륙·체포된 벨라루스 반(反)정부 독립 언론인 로만 프로타세비치(26)의 자백 내용을 담아 내보낸 벨라루스 국영방송 영상에 대해 ‘그들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마땅한 치욕’이라고 말하고 벨라루스 지도자들을 강력하게 비판했다.독일 연방 정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공영방송 ARD를 통해 “지난달 23일 벨라루스가 제 3국 민항기를 강제착륙시키는 과정에서 체포한 반정부 언론인 프로타세비치가 벨라루스 국영 방송사에 출연해 강요된 내..

  • 프랑스, 경찰·소방·의료 등 긴급 전화 불통...'한 밤의 악몽'
    프랑스의 대형 통신사인 오렌지(Orange)의 기술적 결함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긴급 전화 서비스가 불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웨스트 프랑스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프랑스 의료 긴급 전화인 15번, 소방서 긴급 전화인 18번, 경찰서 긴급 전화인 17번 모두 연결 장애가 발생했다. 연결 장애는 2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졌다. 통화 중간에 갑자기 연결이 끊기기도 하고, 아예 연결조차 되지 않는 경우도 잇따르면서..

  • 伊 시칠리아, 여름 관광객 수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 기대
    아직 본격 여름 성수기가 시작하기도 전인 지난 5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주도 팔레르모에서는 벌써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온 70대 독일인 부부를 만나볼 수 있었다. 독일어로 된 가이드북을 손에 들고 있던 프랑크와 그의 아내 잔나는 앞으로 한 달간 제주도보다 14배나 더 큰 이 섬을 한 바퀴 둘러볼 예정이라고 했다. 그들은 “우리는 이제 산타 로사리오 성지와 이 곳 팔레르모를 다녀왔고 이제는 체팔루와 타오르미나 등 섬의 다른 지역도 둘러볼..

  • 한 달 치 비가 불과 몇 시간 사이에 내려,, 수해 입은 프랑스 우아즈
    프랑스 우아즈 지역에 국지적인 폭우가 내려 지역 주민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2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르 파리지앙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우아즈에 내리기 시작했다. 최근 며칠 동안 뜨거운 날씨가 지속됐던 우아즈 지역에 내린 비는 결국 홍수를 야기했다. 프랑스 우아즈는 파리 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파리에서 약 90km 떨어져 있다.이번 피해는 아주 국지적인 기상 현상이었다. 우아즈 지역에만 집중적으로 내린 비 탓에..

  • '브렉시트'로 영국 떠나는 EU트럭 운전사들.. 英운송업 '비상'
    루마니아 출신 니쿠는 지난 20여년 동안 영국 물류 회사에서 근무하며 영국과 유럽연합(EU) 국가들 사이를 오고가는 화물 트럭을 운전했다.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트럭을 운전했던 그는 최근 큰 결심을 하고 직장을 그만뒀다.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유럽연합탈퇴)이후 영국 회사에 노동허가를 받아 체류하는 문제뿐 아니라 화물차로 영국과 EU국경을 넘나드는 것이 예전과 다르게 복잡해진 것이 그가 이번에 퇴직을 결심한 이유다.그는 “더 이상 영..

  • 한국인이라면 유전자증폭 검사 없이 스페인 여행 가능
    스페인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일본·중국·태국·영국·이스라엘·호주·뉴질랜드·르완다·싱가포르)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및 격리 없이 입국을 허가했다.해당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안정국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라고 스페인 일간지 ‘베인테 미누토스’는 설명했다. 지난달 초 국가 경계령 해제 후 우려와는 달리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또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1일 기..

  • '백신 효과 톡톡' 영국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사망자 '첫 0명'
    지난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영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1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영국 정부는 28일 이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숨진 이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번 소식에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백신은 확실히 효과를 보이고 있다.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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