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전자폐기물 수입 심각...전문가들 "대책 마련 시급"
    불법 전자폐기물 수입 심각...전문가들 "대책 마련 시급"말레이시아에 매달 밀반입되는 불법 전자폐기물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법 전자폐기물 수입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으나 적극적인 대응 마련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2일 뉴스트레이츠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매달 전자폐기물(e-waste)이 담긴 톤 단위의 컨테이너 1000여개가 말레이시아에 불법 반입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전자폐기물이 밀반입되..

  • 부패 대국 中, 법률 시장 새 산업으로 각광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강력히 추진하는 '부패와의 전쟁'으로 낙마하는 당정 및 재계 고위급 인사들이 속출하자 중국의 법률 시장이 과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발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완전 황금알을 낳는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변호사들이 상당 부분을 좌지우지하는 중국의 법률 시장은 지난 세기 말까지만..

  • 당정 최고 지도자 연설과 회견 없이 中 양회 폐막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제14기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2차 회의의 모든 일정이 당정 최고 지도자의 연설과 회견 없이 11일 오후 전인대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수년 전부터 어려움에 봉착한 경제의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 역시 마련되지 않았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폐막식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 등 주요 당정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오러지(趙樂際) 전인대 상무위..

  • 양회 폐막 직전 中 중난하이에 차량 돌진
    중국의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인대와 정협)의 제14기 2차 회의 폐막을 앞둔 10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비롯한 당정 최도 지도자들의 집무실과 관저가 소재한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의 출입문을 향해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산당 내지는 시 주석의 1인 집권 체제에 불만을 품은 인사의 소행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사회관계망..

  • 양회 폐막 이후 中 경제 고난의 행군 전망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인대와 정협)의 제14기 2차 회의 이후가 11일 오후 끝나자마자 중국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올 기세를 보이고 있다. 최악의 경우 경착륙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북한식 고난의 행군에 나서야 할지도 모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입장에서는 뿌듯함을 느꼈을 법..

  • 비행중 기장·부기장 동시에 28분간 잠들어
    인도네시아에서 승객 153명을 태운 여객기의 기장(32)과 부기장(28)이 비행 중 모두 잠들어 28분간 항로를 이탈하는 위험천만한 사건이 벌어져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조사에 나섰다.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 술라웨시섬 켄다리를 출발해 수도 자카르타로 향하던 바틱항공 A320 기장은 항공기가 순항고도에 도달하자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며 부기장에게 조종을 맡겼다. 얼마 뒤 조종간을 맡고 있던 부기장도 잠이 들었다...

  • 동일본대지진 13주기 맞은 日…3만여 이재민 아픔은 현재진행형
    일본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최악의 자연재해로 불리는 동일본대지진이 11일로 13주기를 맞았다. 2만명에 달하는 희생자들을 낳은 동일본대지진은 13년이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사회 곳곳에 커다란 상흔을 짙게 남기고 있다는 평가다. 마이니치·요미우리 등 일본 주요 매체는 이날 일본 경찰청이 발표한 통계 자료를 인용해 동일본대지진 발생 여파로 사망한 피해자는 3월 1일 기준 1만5900명, 실종자는 2520명으로 집계됐..

  • 머스크 대항마 中 왕촨푸 美에 혼외자설, 대위기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비견될 만한 중국 전기자동차 대기업 비야디(比亞迪·BYD)의 창업자 왕촨푸(王傳福·58) 회장이 최근 혼외자들이 미국에 존재한다는 소문에 돌연 휘말리면서 대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사실이라면 본인과 회사는 이미지에 상당한 상처를 입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왕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는 횡액에 직면할 가능성도 높지 않나 싶다. 중국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왕 회장은 나이 2..

  • [단독] 베트남 하노이 고려식당 폐업…마지막 북한식당 '철수'
    베트남에 남아 있던 마지막 북한 식당이 문을 닫고 철수했다. 11일 아시아투데이 취재 결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고려식당'은 지난 3일 마지막 영업을 끝으로 철수했다. 현재 고려식당 내부 집기류 등은 철거됐고 식당 문은 굳게 닫혀 있다. 식당이 사용하던 건물 전체는 임대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다. 식당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본지에 "접객원(종업원)들도 북한으로 돌아갔거나 돌아갈 예정"이라며 "윁남(베트남)에서 내보내기 전에 자발적으..

  • 호주 자연재해 보상보험금 폭증, 보험료 인상...저소득층에게 재앙
    빈발하는 자연재해 때문에 재해 보상 보험 청구 금액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하면서 호주 보험사가 보험료를 크게 인상하고 있다. 홍수 위험 지대에 위치한 주택의 경우 연간 보험금이 최대 1200만 원까지 인상됐으며, 보험료를 부담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은 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호주 에이비씨(ABC) 방송은 11일(현지시간) 2022년 호주를 덮친 대홍수로 약 7조 원 가량의 재해 보상금을 지급한 보험사가 홍수 위험 지대 주택에 대해 보험금을..

  • 미야자키 하야오, 美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10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다. 미야자키 감독의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은 21년 전인 2003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어 두 번째다. 미야자키 감독은 이날 개인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했으며, 나카지마 기요후미 스튜디오 지브리 부사장이 대신 상을 받았다. '그대들은 어떻게..

  • 요미우리 "北 첫 정찰위성 한일 상공서 안정적 비행"
    북한이 지난해 11월 발사한 첫 정찰위성이 고도 상승을 반복하며 한일 상공에서 정상 궤도를 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요미우리신문은 11일 미국 우주군(USSF)의 공개 데이터를 일본 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북한의 첫 정찰위성인 '만리경 1호'가 한국과 일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USSF는 북한을 포함한 각 국가가 쏘아올린 인공위성을 위성 추적 사이트 '스페이스 트럭'에 등록해 우..

  • 양회 폐막, 中 경제 앞길 험난 예고
    중국의 제14기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인대와 정협) 2차 회의가 경제 회생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논의한 후 11일 오후 전인대 폐막식을 끝으로 무난히 막을 내릴 예정이나 향후 정국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경제는 험난한 앞길이 예고되고 있다고 단언해도 좋을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올해 양회는 그 어느 때보다 중국 내외의 주목을 모은 회의였다고 해도 크게..

  • 일본서 동성혼 합법화 길 열리나…위헌 여부 가릴 하급심 2건에 관심 고조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등의 규정의 헌법 위반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하급심이 다음주 2개 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어떤 판결이 나올 지가 일본 사회에서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동성결혼 금지 법안의 위헌 여부를 쟁점으로 일본의 5개 지방법원에 제기돼 있는 소송 가운데 2건에 대한 판결이 오는 14일 각각 삿포로와 도쿄 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서 나올 예정이다. 동성결혼 금지 법안..

  • 파산 열풍 분위기 직면한 中 부동산 시장
    중국 정부가 거의 빈사상태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인위적으로 무리하게 살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력 피력함에 따라 한때 황금알을 낳다시피 했던 대형 개발업체들이 줄줄이 파산 열풍에 직면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우에 따라서는 결코 좋다고 하기 어려운 경제가 더욱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0일 보도를 종합하면 니훙(倪虹)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은 전날 제14기 양회(兩會·전..
previous block 6 7 8 9 1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