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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두번 브리핑룸 찾은 尹…'국민과 소통'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정 실장은 관료출신 전임 비서실장들과 달리 첫 여의도 출신 인사다. 총선 참패 원인으로 지적된 소통과 정무 기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 대통령 실장 임명을 직접 기자들 앞에서 발표하며 그동안 소통부재라는 비판을 뒤로하고 확 달라진 파격 행보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오전에는 정 신임 실장을 직접..

  • '새롭게 거듭나겠다' 고개숙인 與, 6월 전당대회 위한 비대위 체제로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후속조치로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운다. 비대위의 성격은 '6월 전당대회 준비 태스크포스(TF)'가 될 전망이다. 신임 비대위원장 선임은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하기로 했다.국민의힘·국민의미래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108명은 22일 국회에서 제2차 총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들어 네 번째 비대위 출범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당선인 총회를 시작하며 "새롭게 거듭나겠습니다" 현수막을..

  • 尹 "민생 안정" 李 "민심 전달"…영수회담 준비회동은 일단 취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민생 안건 외에 특검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영수회담 의제 관련 질문을 받고 "이 대표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려고 용산 초청이 이뤄졌다"며 "어떤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한 번 서로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여야의 입장이 그동안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일단 서로 의..

  • '트럼프 리스크' 미연 방지…한미 방위비 협상 레이스 하와이서 본격화

    한·미 정부 당국이 2026년 이후 부담할 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첫 협상테이블을 오는 23~25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11차 SMA 종료 기한을 2년 남기고 양국이 차기 SMA 협상에 나서는 배경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방위비 협상은 우리 측 이태우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미 측엔 린다 스펙트..

  • 민주 "대통령실, 영수회담 준비회동 일방적 취소 유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대통령실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3시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과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준비회동이 예정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오늘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임명 후 천 실장에게 정무수석이 연락해와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수석급 교체 예정이라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권..

  • 北 7차 핵실험 시기…"美 대선 전후" vs "中 고려 안할 것"

    북한 당국이 7차 핵실험 관련 풍계리 핵실험장 일부 갱도를 복구하고 핵탄두를 공개한 점을 미뤄 봤을때, 언제든 감행할 준비가 됐다고 전문가들은 22일 주장했다. 이상규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은 22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7차 핵실험 전만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NK포럼에서 "북한은 2018년 5월 24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이후 2022년 부터 핵실험장을 복구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언제든 결심하면 핵..

  • 합참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 동해상 발사"

    합동참모본부가 2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오늘 오후 3시 1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300여 ㎞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다"며 "미·일과 관련정보를 긴밀히 공유했다. 세부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

  •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두고 與 '기대' 野 '실망'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5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한 것을 두고 여당은 소통에 기대를 표했지만, 야당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대통령의) 절박한 의지"라며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 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야말로 소통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에..

  • 새로운미래 “늦어도 7월 초 전당대회 개최… ‘총선 백서도 출간’”

    4·10 총선에서 지역구 한 석만을 얻으며 참패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당 쇄신 작업을 거친 뒤 늦어도 7월 초에는 초대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체질 개선을 위한 6가지 쇄신안을 발표하며 이 같은 계획을 알렸다. 이 위원장은 6가지 쇄신안으로는 총선 백서 출간, 당원과의 소통 강화, AI 솔루션 산업 집중 육성, 가짜뉴스 강력 대응,..

  • 김명수 합참의장, 美 우주사령관 접견 "우주정책·작전분야 협력과 발전 논의"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22일 스티븐 N. 와이팅(Stephen N. Whiting) 미국 우주사령관을 접견했다. 스티븐 N. 와이팅 우주사령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현장 이해를 위해 21~22일 한국에 방문했다. 김 합참의장과 와이팅 미 우주사령관은 이날 한미동맹 우주정책·작전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접견에서 △한미 연합우주작전 수행체계 발전 △한미 군사우주협의체 신설 △한미 연합우주연습(TTX)..

  • 尹, 새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홍철호 내정

    윤석열 대통령이 새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에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선임된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정무수석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오섭 정무수석은 총선 참패 이후 이관섭 전 실장을 비롯한 다른 참모들과 함께 사의를 표한 상태다. 홍 의원은 유명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자로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 尹 "중동발 불확실성 증대…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최근 유가 불안 등 중동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례 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에도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열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 코이카, MZ세대 국제기구 포문 넓힌다…30일 설명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 도모를 위해 다자협력전문가(KMCO), 코이카-유엔봉사단(UNV) 대학생봉사단을 선발한다. 22일 코이카에 따르면 올해 모집하는 봉사단은 UN 산하기관에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제도로, 다자협력전문가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올해 다자협력전문가,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 파견 인원은 각각 51명, 29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코이카의..

  • 민주, 위성정당과 합당 절차 돌입… 내달 2일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

    더불어민주당이 당 주도 연합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합당 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2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합당을 결의하고 합당 수임기관 지정을 위한 중앙위원회 개최를 위해 당무위원회에 관련 안건을 부의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이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중앙위 개최를 위한 당무위는 오는 24일, 합당 수임기구 지정을 위한 중앙위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중앙위에서 안건이 통과..

  • '갑질논란' 정재호 주중 대사 …"폭언 없었다"

    정재호 주중대사가 22일 대사관 소속 직원에 폭언·갑질 등 의혹에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정 대사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4년 재외공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모든게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사는 최근 녹취 파일을 언급하며 "폭언 욕설 일절 없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모든 게 밝혀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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