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캐나다, 대이스라엘 무기 수출 중단키로

    캐나다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수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의회는 전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스라엘은 캐나다에 있어 10대 무기 수출국 중 하나였다. 캐나다는 지난 2021년 2600만 캐나다달러(..

  • '홍콩 국보법' 통과…자유·인권 침해 우려

    홍콩 입법회가 19일(현지시간) 새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시민의 자유가 침해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홍콩에서 '23조(Article 23)'로 불리는 국가보안법은 반역·내란 가담자에게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의 요청으로 212페이지짜리 초안은 단 11일간 검토 끝에 신속 처리돼 22일부터 발효된다. 새 법안은 2019년 홍콩의 대규모 반중 시위에 가담한 반체제 인..

  • 이민자 체포허용 텍사스주 이민법 몇시간만에 중단

    미국 연방대법원이 19일(현지시간) 경찰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의심되는 이민자를 체포할 수 있고, 판사가 출국을 명령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텍사스주 이민법의 시행을 허용했지만 제5 순회항소법원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 법안의 발효를 잠정 중단시켰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텍사스주 이민법이 한 세기가 넘은 이민 당국의 권위를 뒤흔들 수 있는 명백한 연방 권한 위반이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거부하면서 연방 항소법..

  • 기시다 "나도 불법 정치자금 징계 대상에 포함시켜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민당의 불법 정치자금 모금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까지 제재 처분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검토하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아사히신문은 19일 자민당이 당 총재인 기시다 총리와 당내 5대 파벌 '니카이파'를 이끌고 있는 니카이 도시히로 전 간사장을 제재 처분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자민당은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에 연루된 당내 최대 파벌 '아베파' 간부를 포함한 80여명의 의원들을 대..

  • 중러 밀착으로 서방 분위기 대략 난감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 5선을 확정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월 중국 방문 확정으로 양국 관계가 더 공고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서방 세계가 대략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사불란한 지원을 통해 확고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단일 대오가 흐트러질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5선이 확정되자마자 예상대..

  • 마크롱, 마약 온상지 마르세유서 전쟁 선포…"마약은 우리의 적"

    프랑스 정부가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19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예고에 없이 마르세유에 깜짝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국내외 현안으로 바쁜 와중에도 프랑스 본토 최남단에 위치한 마르세유를 찾은 이유는 바로 '마약 범죄' 때문이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마약의 온상지로 2023년 이곳의 마약 범죄와 관련 사망자는 49명에 이르렀다. 남프랑스 지역 사법경찰 보좌관인 파스칼 보네는 "지난해..

  • 미 공군, 극초음속 공중발사 무기 시험발사

    미국 공군이 지난 17일(현지시간) 극초음속 '공중발사 신속대응 무기(ARRW)'를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 대변인은 극초음속 미사일 ARRW를 장착한 B-52 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해 마샬 제도에 있는 미군기지 레이건 시험장에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디펜스 뉴스에 전했다. 그는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 극초음속 무기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값진 통찰을 얻었다"며 "향후 초음속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 "찜통더위에 뎅기열까지" 이중고에 허덕이는 브라질

    남미 대국 브라질에서 열돔현상에 따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뎅기열 감염까지 확산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우글로브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체감온도 60℃를 웃도는 살인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리우데자네이루 주(州) 서쪽에 위치한 과라치바시의 체감온도는 62.3℃까지 올라, 리우경보시스템(SAR)가 2014년부터 체감온도를 측정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

  • 중국핵학회 이사장 "중국 건설중인 원전 26기, 세계 1위"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중국은 현재 원전 55기를 가동하고 있고, 건설중인 원전은 26기로 세계 1위"라고 보도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19일 2024 중국국제핵산업전시회 개막식에서 왕서우쥔(王寿君) 중국핵학회 이사장은 "중국은 독보적이고 완전한 원자력 산업 체인을 가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로, 현재 가동중인 원전은 55기로 세계 3위이며 건설중인 원전은 26기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2022년과 2023년 2년..

  • 또다시 불거진 영국 왕실 사진 '미화' 논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생전 손주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 '디지털 편집' 흔적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동안 건강 이상설이 돌던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사진 편집이 논란이 된 가운데 최근 새롭게 공개된 영국 왕실 사진도 잇따라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 논란의 중심이 된 사진은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 한 달 전인 2022년 8월에 촬영된 것이다. 엘리자베스 2세의 97번째 생일을 기념해 지..

  • 유엔, '가자 구호품 제한' 이스라엘에 경고…"전쟁범죄 해당할 수도"

    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구호품이 반입되는 것을 통제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전쟁범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반입을 계속 제한하는 수준과 적대 행위를 지속하는 방식은 기아를 전쟁 수단으로 활용하는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점령한 이후 복잡하고 불분명한 검문 절차를..

  • 제재로 침공 전비 4년치 타격 러의 동결자산, 우크라 무기 구입 사용 추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대가로 국제적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하고 있다. 주요 7개국(G7)·유럽연합(EU) 등 서방의 제재 효과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년 치 전쟁 비용에 해당한다는 추산이 나오는 상황에서 EU는 19일(현지시간) 제재로 동결한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러시아와 침공 조력국인 벨라루스 선수들이 프랑스..

  • 미 연방대법원, 텍사스 경찰, 불법 이민 의심자 체포 권한 부여 법 시행 허용

    미국 연방대법원은 19일(현지시간) 경찰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의심되는 이민자를 체포할 수 있고, 판사가 출국을 명령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텍사스주 이민법의 시행을 허용했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텍사스주 이민법이 한 세기가 넘은 이민 당국의 권위를 뒤흔들 수 있는 명백한 연방 권한 위반이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거부하면서 연방 항소법원에서 심리 중인 텍사스주 이민법 SB4의 집행 정지 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

  • 영 김 美 의원 "대만 분쟁시, 주한미군 전환배치 안돼"

    영 김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대만에서의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주한미군을 전환 배치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강연 및 대담에서 '대만 분쟁 시 주한미군 전환 배치'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어떠한 지원 병력을 이동시키는 것도 명백히 큰 실수일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 한미일 전문가 27일 하와이서 '중북 도전과 한미일 대응' 국제 세미나 개최

    한국·미국·일본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응하는 한·미·일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다. '중국·북한 도전과 한·미·일 대응'이라는 주제의 이 포럼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와 미국 퍼시픽포럼이 주최하고, 미국 한미동맹USA재단(KUAUF)이 후원한다. 한미동맹USA재단은 "북한이 잇달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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