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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자문위원회 “가짜뉴스 팩트체크가 저널리즘 본령”

아시아투데이 자문위원회 “가짜뉴스 팩트체크가 저널리즘 본령”

기사승인 2020. 06. 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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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기획기사·북한뉴스 강화 등 제언
자문위, 나아갈 방향·발전 방안 제시
아시아투데이 자문위원단 위촉식10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앞줄 왼쪽 세번째)가 10일 자문위원 위촉식을 마친 후 이효성 자문위원장(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선상신 사장, 이 위원장, 우 대표이사, 이찬희 대한변협회장. 뒷줄 왼쪽부터 김이석 논설·심의 실장, 한창수 고려대 의대 교수,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이성근 화백, 홍순계 IBK 연금보험 감사, 정규성 부사장 겸 편집국장. / 정재훈 기자 hoon79@
아시아투데이 자문위원회는 창간 15돌을 맞아 글로벌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아시아투데이에 변화하는 언론환경에 맞춰 심층 기획 기사를 강화하고 가짜뉴스에 대응하는 팩트 체크 기능 등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자문위원들은 △북한 뉴스 강화 △주요 기사 메신저 서비스 △언론의 사회 통합 역할 등을 주문했다.

자문위원들은 지난 10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아시아투데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이 같은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가짜뉴스 문제와 관련해 이효성 자문위원장(성균관대 명예교수·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역사 이래로 가짜뉴스가 없었던 적은 없었지만 사람들의 이성이 엉터리를 걸러내 왔다”며 “하지만 요즘은 가짜뉴스 너무 많아 검증이 어려운 만큼 가짜뉴스를 팩트체크 하는 것이 저널리즘의 본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이신문의 위기와 관련해 이 위원장은 “언젠가는 종이신문이 사라질 것이지만 그렇다고 뉴스가 사라지지는 않는다”며 “뉴스를 만들어내는 일이 신문사의 본래 업무인 만큼 뉴스를 만들어 내는 일은 계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는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지 발전을 위한 고견을 요청했다.

우 대표이사는 “중도 실용주의 정신에 입각해 정도언론의 길을 걸어온 아시아투데이가 공익언론으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자문위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으로 독자와 국민에게 더 신뢰받고 아시아의 유력한 매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자문위원회는 이 위원장과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대구보건대 총장), 이성근 화백(건국대 대학원 초빙교수),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이현우 (주)위멘트 회장,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자유총연맹 부총재), 한창수 고려대 의대 교수(전 중앙자살예방센터장), 홍순계 IBK 연금보험 감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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