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삼척파출소·1511함 우수파출소·함정에 선정

동해해경 소속 삼척파출소와 1511함이 우수파출소 및 최우수 함정으로 각각 선정됐다./제공=동해해양경찰서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해경 소속 삼척파출소와 1511함을 우수파출소 및 최우수 함정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삼척·동해·울진·포항서의 전체 파출소 18곳과 경비함정 45척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수파출소 및 함정 평가에서 삼척파출소가 우수파출소로, 1511함이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됐다.

특히, 동해해경 소속 파출소가 동해청 주관 우수파출소로 선정된 것은 2015년에 임원파출소가 3등으로 선정된 이후 5년 만이다.

우수파출소는 △구조실적 △검거실적 △상황대응훈련 △자기주도실적 등의 다양한 평가 항목과 객관적 지표에 의해 결정됐다.

삼척파출소는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 및 선제적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추락 및 어선전복사고에 대응하는 긴급잠수용 멀티레스큐 개발과 함께 삼척수협과 협업으로 1인 조업선 해상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를 보급하는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 우수파출소로 선정됐다.

1511함은 NLL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차단·퇴거와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 대응, 응급환자 후송 등의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됐다.제공=동해해양경찰서

최우수함정은 주요 경비실적과 자기주도 근무, 자체교육훈련 등의 정량화된 객관적 지표에 의해 평가됐으며, 1511함은 NLL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차단·퇴거와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 대응, 응급환자 후송 등의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됐다.

올해 우수파출소로 선정된 삼척파출소와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된 1511함에는 기념패와 포상금, 표창 등 다양한 부상을 수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