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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동해지역 코로나 최전방에 서다

해군 1함대, 동해지역 코로나 최전방에 서다

기사승인 2020. 12. 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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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함대사령부, 동해보건소에 장교 2명을 파견, 방역현장지원
함대방역
동해보건소에서 코로나19 의무지원임무를 수행한 해군 1함대의 해상전투단 소속 김우곤 중위(오른쪽)와 이오른 중위가 사무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김우곤 중위
해군 1함대사령부는 최근 동해보건소에 장교2명을 파견해 의무지원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상전투단에서 통역을 담당하는 김우곤 중위와 작전을 담당하는 이오른 중위는 시청에서 파견 온 공무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자료 입력팀에서 PCR검사자들의 정보를 코로나 관리체계에 입력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군관련 인원의 PCR 검사결과를 통보하는 역할을 수행한 이오른 중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몸으로 체감했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모두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천해야 함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김우곤 중위는 “보건 관련 임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우리 1함대가 조금이나마 코로나 대응에 도움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찼다”라며 “부대에 복귀한 후에도 부대 내 코로나 방역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함대사령부는 망상 생활치료센터와 여주시청선별진료소에 군의관과 간호장교를 파견, 대민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부대 밖에서 외부인 뿐 아니라 부대 내 장병 간의 접촉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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