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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올해 산불방지 종합대책 적극 추진

동해시, 올해 산불방지 종합대책 적극 추진

기사승인 2021. 01. 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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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최소화 및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 목표
산불피해를 이겨내고 다시 선 ‘망상’
동해시가 올 한해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2021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사진은 산불발생지역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제공=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올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8일 동해시에 따르면 산불방지 총력 대응을 통한 산불피해 최소화 및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 한해 철저한 예방 및 감시, 진화 등 산불방지 단계별 전략을 마련한다.

우선, 산불 취약시기인 봄철(2월1일~5월15일)과 가을철(11월1일~12월15일)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각종 연휴, 청명·한식 등 주요 취약시기에는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동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각종 대책수립과 국유림관리소,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전 예방 활동과 산불발생 시 현장대응력을 강화한다.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 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삼화동 502-1번지 외 1766필지 3665.39ha는 입산을 통제하고 이기령 더바지길 외 1개 노선 7.22㎞의 등산로도 통제한다.

또 취약지에 대해 산불감시원을 선발·배치하고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50여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진화헬기·차량도 확보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취약시기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확립해 강력한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상황 발생 시 통합·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동해안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망상동 일대 산림복구 사업을 최근 완료하며 산불방지는 물론 자연 상태환경과 기능회복을 위한 산림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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