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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수제맥주 몽트비어, 문체부 ‘으뜸두레’ 사업체 선정

속초 수제맥주 몽트비어, 문체부 ‘으뜸두레’ 사업체 선정

기사승인 2021. 01. 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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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팀사진
속초 노학동 소재 수제맥주 몽트비어 양조팀/제공=속초시
강원 속초시는 노학동 소재 수제맥주 전문점인 몽트비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전국 관광두레사업에서 ‘으뜸두레’ 사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체험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지역주민들이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고기위해 2013년부터 문체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16곳이 운영되고 있다.

몽트비어는 지난해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속초 응골딸기마을, 양양 곰마을영농조합과 협업해 지역특산품인 딸기, 복숭아로 수제맥주를 개발, 젊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경북 상주 샤인머스켓 농가에서 딸기 맥주, 복숭아 맥주를 맛본 후 직접 몽트비어를 방문, 샤인머스켓 맥주 개발을 의뢰해 과수농가의 판로 개척과 상품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으뜸두레 사업체에 선정되면 1000만 원의 시상금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각종 홍보 마케팅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몽트비어는 관객에게 맥주와 관련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홉공원을 조성하는데 시상금을 사용한다.

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식음, 기념품, 체험, 여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6곳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브랜드 및 신상품 개발, 포장패키지 디자인, 파일럿 상품 운영,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응골딸기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올해는 몽트비어가 2년 연속 전국 으뜸두레 주민사업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지역만의 특색과 고유성이 녹아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다른 관광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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