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속초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

속초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 02. 16. 17: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밀착형 다문화 지원정책으로 조기정착 지원
속초시청
속초시청/제공=속초시
강원 속초시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밀착형 다문화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올해 16개 세부사업에 3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교실’을 운영해 한국사회 실생활에 유용한 과정별 한국어를 가르치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해 각종 한글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결혼이민자가 한국생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전문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해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과 자녀 양육에 필요한 부모교육 등을 실시하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을 운영한다.

또 1년이상 장기정착 한 선배 결혼이민자와 초기 이민자가 1:1 멘토링 체계를 구축해 한국어 교육은 물론 심리적인 고립감 해소 등 교류와 멘토링을 지원하는 ‘결혼이민자 상호 멘토링’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증축 예정인 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다가온(ON)’을 설치, 관내외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정보교류와 취업정보 공유, 자조모임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올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분기별 다문화가족과의 간담회를 개최, 애로 사항 청취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다문화가족의 생활개선 및 지원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다양한 결혼이민자 직업교육·훈련사업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고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