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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올림픽 유산 사후활용 활성화

강릉시, 올림픽 유산 사후활용 활성화

기사승인 2021. 02. 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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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레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조성
강릉시청
강릉시청/제공=강릉시
강원 강릉시가 올림픽 유산 사후활용 활성화에 나섰다.

강릉시는 강릉아레나(올림픽파크내) 지하1~2층에 50m 8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올 3월 초에 착공, 12월까지 준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릉아레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의 꽃인 피겨, 쇼트트랙 경기가 열렸던 경기장으로, 총 85억원(국도비 52.5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수영장시설에는 성인풀(50m×8레인, 1.4m수심), 유아풀(0.9m), 수영용품점, 편의시설(탈의실, 샤워실), 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기존 강릉수영장(25m)은 회원 접수가 당일 마감되는 등 생활체육시설이 절실히 부족했던만큼 이번 수영장 조성공사는 시민의 숙원 사업이다. 50m 규모의 수영장 조성으로 생존수영 보급은 물론,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강릉아레나 수영장 조성공사는 2018동계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상층의 행사 및 공연장과 연계해 강릉아레나를 시민들의 문화·스포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며 “시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강릉시 수영장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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