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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생 입국 내년초 가능할 듯...“소규모 유학생 단계적 입국”

호주 유학생 입국 내년초 가능할 듯...“소규모 유학생 단계적 입국”

기사승인 2021. 03. 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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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경 개방에 대한 일정표 처음으로 나와
한국과는 조기 국경개방 협정 가능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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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는 2022년 초 유학생의 입국을 허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사진=호주국립대학 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제공
호주가 내년 초부터 유학생과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다시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31일(현지시간) 호주 파이낸셜 리뷰(Australian Financial Review)는 앨런 터지 호주 교육부 장관이 내년 초 유학생의 입국을 허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에는 외국인의 입국이 가능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3월 20일 외국인의 호주 입국이 금지된 이후 처음으로 호주 연방정부가 국경 개방 시기를 밝힌 것이다.

호주 정부는 유학생과 여행객들의 입국 허용 여부는 전세계 백신의 성공적인 출시와 글로벌 예방접종 인증시스템에 달려있다고 말해 왔다.

터지 장관은 전면적인 국경 개방 이전에 적은 규모의 유학생을 단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호주의 주요 수입원으로 연간 약 3조5천억원 규모의 재정수입을 호주 대학에 보태고 있다.

터지 장관은 또 대학들이 온라인 강좌를 확대해 새로운 국제유학 시장을 공략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중국과 인도 유학생에 대한 재정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온라인 수업이 호주에서 풀타임으로 공부할 여력이 없는 해외 유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지 장관은 “세계 온라인 학습시장은 2026년까지 현재의 약 115조원 규모에서 41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저비용의 교육을 추구하는 전세계 학생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장소와 학습 방법의 유연성도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발표는 호주인들의 해외여행이 언제부터 해외여행을 가능할지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는 지난해 3월 20일 국경을 폐쇄했고 언제 입국 제한이 완화될지에 대한 명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호주는 최근 싱가포르, 뉴질랜드와 상호 국경을 개방하는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남태평양, 홍콩, 일본, 한국도 잠재적인 여행 자유화 협정 파트너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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