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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1조 6000억원 어치 구매

공공기관,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1조 6000억원 어치 구매

기사승인 2021. 04.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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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8일 공공기관의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모두 1조62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도 1조 2829억원보다 26.5%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물품과 용역 등 총 구매액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의 비율은 2.85%로 전년도 2.50%보다 소폭 상승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뜻한다.

고용부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증가 요인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한시적 특례적용 등 정부지원 정책 △사회적기업의 품목 다양화 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확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황보국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e-store 36.5)의 상품정보를 지역·민간의 상품몰에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2013년부터 관련법에 따라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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