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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7년 연속 최상위 등급

근로복지공단,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7년 연속 최상위 등급

기사승인 2021. 05.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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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 실시 중인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이 정부의 복권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이 2020년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매우 우수’로 61개 법정배분사업 중 가장 높은 최상위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공단은 복권기금에서 내년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비로 전년보다 66억원 늘어난 59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공단은 2014년 평가부터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업비를 예년의 2배 수준인 2103억원까지 확대하고 지원 요건을 완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2868명을 포함한 3만1743명에게 총 2066억원을 자금을 융자했다. 융자는 주로 혼례비 653억원(31.6%), 자녀학자금 306억원(14.8%), 임금감소생계비 283억원(13.7%), 의료비 238억원(11.5%), 임금체불생계비 237억원(11.5%) 순으로 이뤄졌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자녀양육비 융자를 신설해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됨에 따라 사업비를 1691억원까지 늘리는 등 취약계층 근로자 생활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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