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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고·프리랜서 대상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급 지급 완료…수혜자 180만명 육박

특고·프리랜서 대상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급 지급 완료…수혜자 180만명 육박

기사승인 2021. 05.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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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현황
자료=고용노동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에게 지급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혜자가 18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7일 특고·프리랜서 71만5000명에게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로 생계곤란에 직면한 특고·프리랜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긴급히 신설돼 이번까지 4차례 시행됐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고용보험 등 기존 사회 안전망에서 제외된 특고·프리랜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게 고용부 평가다.

앞서 고용부는 전날(26일)까지 지원요건을 충족한 신규 신청자 4만30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먼저 지급한 기수혜자 67만2000명에 더해 총 71만5000명에 대한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이 마무리됐다.

4차례 지원금 시행을 통해 현재까지 총 179만2000명에게 3조4000억원을 지원했으며,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부터 지급받은 경우에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프리랜서에게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그간 지급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통해 특고·프리랜서의 소득분포 등을 면밀히 분석해 고용보험 적용 등 안정적인 고용안전망 구축에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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