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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오늘부터 분류작업 거부 돌입…업계 “영향 미미”

택배노조, 오늘부터 분류작업 거부 돌입…업계 “영향 미미”

기사승인 2021. 06. 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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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일부 배송 지연될 수 있지만 큰 혼란 없을 것"
택배노조, 오늘부터 분류작업 거부 돌입…업계
서울 시내의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물품을 옮기고 있는 모습. /연합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7일부터 출근 시간을 오전 9시로, 배송출발 시간을 오전 11시로 늦추고,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택배노조는 이날부터 조합원 6500여명이 전국 터미널에서 ‘9시 출근·11시 배송출발’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소속 택배 노동자의 경우 통상적으로 오전 7시께 출근하고, 배송출발은 분류작업이 끝난 낮 12시~오후 2시께 이뤄진다.

노조의 단체행동은 출근 시간을 늦추고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것으로, 출근 뒤 2시간 동안 택배기사가 개인별로 분류된 물건을 배송하기 편하게 차에 싣는 상차작업만 진행한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노조는 지난 1월 1차 사회적 합의 타결 이후 2차 사회적 합의를 통해 분류작업을 비롯한 과로사 방지 조치를 완비하고 시행해야 하지만, 택배사와의 갈등으로 최종 합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노조는 택배사들과 사회적 합의가 최종 타결될 때까지 ‘9시 출근·11시 배송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2차 사회적 합의안 작성은 8일로 예정돼있다.

한편 택배업계에선 이번 단체행동이 당장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평소보다 30분~1시간 정도 배송이 늦어질 수 있지만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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