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네덜란드, 유로2020 우크라이나에 3-2 승리

네덜란드, 유로2020 우크라이나에 3-2 승리

기사승인 2021. 06. 14. 13: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etherlands Ukraine Euro 2020 Soccer <YONHAP NO-1517> (AP)
네덜란드 선수들 /AP연합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3-2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조르지오 베이날둠과 바우트 베호르스트, 덴절 둠프리스의 골에 힘입어 이겼다.

이로써 승점 3을 쌓은 네덜란드(골 득실 +1)는 오스트리아(승점 3·골 득실 +2)에 이어 C조 2위에 자리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슈팅 10개를 시도하며 공격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우크라이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네덜란드는 후반 7분 우크라이나의 골키퍼 헤르오히 부샨이 쳐낸 공을 베이날둠이 달려들어 왼발 슛으로 첫 골을 넣었다. 후반 13분엔 둠프리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까지 돌파했고 수비수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공이 베호르스트에게 향했다. 베호르스트가 이를 오른발로 차 넣으면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후반 30분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추격 골을 넣은 데 이어 4분 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로만 야렘추크의 헤더 동점골까지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네덜란드는 후반 40분 나단 아케의 크로스를 둠프리스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해 승리를 따냈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2014년 7월 이후 약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