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17일 오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상설치유시설인 전라북도 무주 소재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 마을을 방문해 치유현장을 살핀다.
정 장관은 치유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한 어려움 등을 직접 듣고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입교 청소년들이 숙식하는 생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활동실 등을 둘러보며 캠프활동 전반의 안전관리와 코로나 방역상황 등을 살피고 과의존 치료 효과성 제고를 위한 현장 지도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미디어 과의존으로 자기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지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치유캠프 참여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