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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與 X파일? 전혀 거리낄 것 없다”

윤석열 측 “與 X파일? 전혀 거리낄 것 없다”

기사승인 2021. 06. 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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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엔 "정권 차원 수사…국민 잘 알아"
"6월 말, 7월 초 정치 참여 선언"
윤석열, 남산예장공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16일 여당이 윤 전 총장 검증용 ‘엑스파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전혀 거리낄 게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여권의) 공세가 오더라도 본인이 당당하고 떳떳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5일 “윤석열의 수많은 사건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은 적당히 되는 게 아니다. 자료를 체크하고 있다”고 발언했었다.

이 대변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수사에 나선 것에 대해선 “국정감사 때 윤 전 총장에 대한 징계 재판과정에서 불거졌던 얘기”라며 “이미 국민들은 그 부분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권 차원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너무나 과도하고 무리를 하지 않았나”라며 “공수처 부분은 이미 국민이 다 아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연락 여부에 대해선 “할 수 있으면 같이 함께 하시리라 믿는다”며 “윤 전 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척점에 있지 않듯 김 전 위원장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정계 진출 선언 시점에 대해 “6월 말, 7월 초 시점에 아마 정치 참여 선언을 하실 계획”이라며 “총장에서 물러난 이후 전문가들과 우리나라 현안에 대해 스크린하면서 고민한 결과물 등에 대해 국민께 말씀드리는 시간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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