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전자, 인도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포인트 상승

삼성전자, 인도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포인트 상승

기사승인 2021. 06. 17. 13: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0년 하반기 온라인 판매 늘어
20210617_132118
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인도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2020년 하반기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를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시장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 포인트 성장한 수치다.

인도는 전체 스마트폰 판매 가운데 45%가 온라인에서 팔린다.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에서 온라인 비중은 20%대, 중국은 34%다. 인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도시를 봉쇄하거나 통행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 영향으로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서도 온라인 시장점유율을 3%포인트 이상 늘렸다. 삼성전자의 이 기간 미국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4%에 이른다.

이동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온라인 비중이 높은 인도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시장점유율을 높였다”며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이 개화하기 시작한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시장 우위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게 보여진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