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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ESG]코웨이 제품개발부터 재활용까지 ESG 경영 잰걸음

[위드ESG]코웨이 제품개발부터 재활용까지 ESG 경영 잰걸음

기사승인 2021. 06.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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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코웨이가 화두로 떠오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잰걸음을 내고있다. ESG는 Environmental Responsibility, Social Responsibility, Governance의 줄임말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일컫는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렌털제품 개발 → 사용 → 재활용까지 전과정에서 친환경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벌이고있다. 이를 위해 환경경영위원회와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자냉각 방식을 도입한 아이콘 정수기를 선보였다. 이 방식은 냉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지구온난화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냉매는 정수기, 냉장고 등의 가전에서 냉각을 위해 쓰이는 화학물질로 온실가스를 발생시켜 오존층 파괴로 지구 온난화를 유발한다.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기위해 공장·물류센터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도입했다.

공장별 태양광 발전 규모는 △유구 49.5KWh △인천 39KWh △포천 45KWh 이며 포천 물류센터에도 48.8KWh규모 태양광 발전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변심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 진열했던 제품은 전체적인 정비를 거쳐 새제품보다 저렴하게 팔고있다. 이러한 리퍼브 제품은 △환경보호 기여 △폐기비용 절감 △알뜰소비 수요 만족 등 일석 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코웨이측은 설명했다.

렌털 의무사용기간이 끝난 제품은 반환을 받아 소각하지 않고 포천공장으로 보낸다. 부품 등을 분리수거해 자원을 순환하기 위해서다.

정수기가 주력제품인 만큼 전문성을 살려 수자원 절감과 수질 개선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물 대신 질소를 주입하는 워터리스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해 연간 5000여톤 이상의 물을 아끼고있다.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는 정수기를 기증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외곽지역인 오랑아슬리 1000가구에 대해 식수공급시설을 지원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기준 코웨이 해외매출 비중이 가장 큰 국가다.

코웨이는 이러한 ESG 경영을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줄일 방침이다. 온실가스 대신 신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한국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에서 2년째 A등급을 받았다.

‘BIS 서밋 2021 반부패 우수기업 수상’,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되며 ESG 경영 성과를 내고있다.

[사진자료] 오랑아슬리 식수공급장치 설치
코웨이가 수자원 환경 개선을 위해 말레이시아 외곽지역 오랑아슬리에 지원한 식수공급시설 설치 후코웨이 관계자와 원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제공=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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