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는 체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위해 컨설팅 자문사에 회계법인 삼정KPMG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삼정KPMG는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와 제휴를 맺은 회계법인으로, MSCI ESG 평가 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일 ESG경영추진위원회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ESG 경영체계 구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자문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회사에 최적화된 ESG 경영체계의 효과적이고 안정적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지난 3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을 선언하고 ESG경영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영원칙 등을 논의 중이며, 기존의 경영활동도 ESG 프레임에 맞춰 재정비하고 있다.